오늘도 인생의 깨달음을 만났습니다 - 살아갈 날들을 위한 좋은 마음가짐에 관하여
임정묵 지음 / 좋은날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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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서울대 임정묵 교수는 그간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느낀 인생이야기를, 살면서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부드럽고 친근감 있는 어투로 말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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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잘할 수 있으려면,
먼저, 남이 나보다 잘하는 것을 쿨하게 인정해야 합니다.
남을 칭찬할 일이 있으면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내가 무언가를 잘했을 때 남들에게 칭찬받습니다.
2) 포기할 줄 알아야 합니다. 내 길, 나의 것이 아니라면 그냥 먼 산 보듯이 흘려보내면 그만입니다. 세상의 많고 많은 일들을 어떻게 다 잘하겠어요. 내가 잘하는 일만 더욱 잘해도 충분히 인정받고 존중받는 세상입니다.

3) 가급적 한 가지 삶에 몰입해야 합니다.​

4) 한 우물을 파는 것이 인생의 성공을 위해 가장 나은 선택이기는 하지만, 여러 곳을 전전하며 얻게 된 경험을 잘만 활용하면 보다 물맛 좋고 수량이 풍부한 우물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이 역시 나름 의미 있는 삶의 선택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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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오면서 느끼는 '살아 보니까 그렇더라'라는 이렇습니다.




- 돈으로 행복을 살 수는 없다. 하지만 돈이 없으면 생기는 불행한 일은 하나둘이 아니다.
- 세상은 내 마음대로 안 된다. 그렇다고 포기하면 결국은 내 손해다.
- 술은 힘들거나 슬플 때 마시면 더 맛있다. 그래서 적당한 선에서 잔을 내려놔야 한다.
- 빠르고 느림보다는 '하고 안 하고'가 인생에서 훨씬 중요하다. 따라서 뛰기보다 꾸준히 걷는 게 낫다.
- 세상에서 제일 힘든 것은 내가 힘들 때다. 누구도 나를 대신할 수 없으니 스스로를 믿고 의지해야 한다.
- 안 하고 후회하기보다 하고 나서 후회하는 게 낫다. 시도와 후회마저도 다 경험으로 남으니까.
- 당장 이길 수 없다면 버텨야 한다. 버티는 한 적어도 나는 진 게 아니다.
- 덜먹고 많이 움직여야 살이 빠지고, 조금 생각하고 빨리 잊어야 삶이 편안해진다.
- 인생의 진짜 축복은 잘생기거나 예쁜 얼굴이 아니라, 잘 웃고 변을 잘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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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기본적으로 상대를 위하는 마음이 바탕에 깔려 있어야 하는데, 상대의 마음을 보지 않고 내 사랑에만 집중하면 갖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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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는 분명 '성인'인데, 때로는 나에게​
'지금 잘하고 있어'
'괜찮아, 이런 일도 있고 저런 일도 있는 거야'
'너무 집착하고 있는 게 아닐까?'
'진짜 사랑은 상대가 원하는 걸 주어야 해'
라고 학교 다닐 때 선생님이 학생에게,
부모가 자식에게,
선배가 후배에게,
건네는 말을 듣고 싶을 때가 있다.
바로 이 책은 나에게 그런 존재였다.
이 책을 읽고 실천하고 사색하는 시간 또한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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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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