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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니발 1
토머스 해리스 지음, 이창식 옮김 / 창해 / 1999년 9월
평점 :
절판


이책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다. 정말 다섯번도 더 읽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렉터박사가 어린동생 마샬을 기억하는 부분이다. 마샬이 좋아하는 보라색의 가지..그것을 정성스레 닦아 마샬의 방 창문에 올려놓는 장면, 스탈링이 달리기를 하는 동안에 스탈링의 차안 핸들에서..공기중에서 그녀의 채취를 기억하려는 박사의 모습은 내 기억의 궁전속에 잘 보존되어있다..

이책을 읽으면서 렉터박사를 존경하게 되었다. 렉터박사는 모든면에서 완벽하다.그의 감성이나 이성적인 행동, 정확한 판단력, 그리고 스탈링을 향한 열정.. 영화에서 렉터 박사를 연기한 안소니 홉킨스는 살인을하거나 충격적인 행동을 하지않아도 안소니 홉킨스라는 이름 하나만으로도 렉터 박사로 어울린다.(안소니가 연기한 렉터박사는 영화사상 가장 잔인한 인물이다.) 토마스 해리슨의 작품을 책으로 읽으신분이 계신다면 영화로는 절대로 보지 말것을 권하고 싶다. 책에서 느낄수 있는 많은 부분을 영화에서 느끼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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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록 말세편 1 - 부름 퇴마록
이우혁 지음 / 들녘 / 199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 이책에 대해 알게된건 신문 광고를 통해서다. 벌써 몇년전인지... 책을 빌려보는것 보다 사서 보는걸 좋아하는 이유로 집에는 퇴마록 1권 부터 끝까지 몇권인가..? 거의 스무권쯤 되지 않을까 싶다. 처음 국내편은 그저 단편 공포소설을 읽는 듯 했다. 사실 밤늦게 읽을적엔 무서워서 소름이 돋았던 적도 있었다. 단순한 공포 소설일줄 알았던 퇴마록은 영역이 넓어지면서 세계편, 말세편, 혼세편까지 나오면서 여러 생각을 하게 했던 책이다. 과연 세상의 종말이 올까... 작가는 그 이후를 독자의 상상에 맡겼지만 분명 희망이 있는 미래를 암시하고 있었다. 재미있게 가볍게 읽을수 있지만 잊을 수 없는 감동까지 같이 느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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