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습관 1 - 동사형 조직으로 거듭나라
전옥표 지음 / 쌤앤파커스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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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책을 잡지 않았다가 다시금 도서를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에 가능하면 부담이 적은 책으로 골라서 읽자는 취지에서 구매를 했다. 게다가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삼성경제연구소의 CEO information에서 휴가철 권하는 도서 20권중 한권으로 선정되었기에 구매해서 읽어보기로 했다.

내용의 틀을 놓고 본다면 기존의 여러 성공비법 서적들과 별반 차이는 없어 보인다. 다만, 마케팅과 영업과 관련된 사례들이 좀 더 많이 들어가 있다는 점에서는 해당 분야를 공부하거나 관심을 갖고 있는 독자들에게 좋은 사례공부들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용에 있어 아쉬운 점은 서두에서 기술한 바와 같이 기존의 여러 성공비법 서적들과 차이가 없어보인다는 것이다.

구성 크게 6가지의 이기는 습관을 기술하였고, 6가지의 이기는 습관 아래 세부적인 항목들을 두어 총 22개의 세부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성의 특성에서 본다면 책을 읽을때 부담이 적고 관련된 내용들끼리 구분을 하였기 때문에 읽는 독자의 편의성 면에서는 좋은 평가를 해주고 싶다. 또한 구성에서 마음에 드는 것으로는 각 항목이 끝나는 곳에 있는  Insight in Story가 간단히 다음 항목으로 넘어감에 있어 긴장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아 편했고, 놀라웠던 점은 에디슨의 축음기 발명과 관련된 사항에 있어 지적사항을 반영하여 내용을 수정하였다는 점이었다. 책이 한번 인쇄되어서 나오는 경우 중간에 내용을 수정하는 경우가 흔한 경우는 아니라(최근에는 그래도 수정이 되는 듯 하다.) 읽으면서 기분이 좋았던 부분중에 한곳이다.

개인적으로 책 내용에 있어서는 만족하는 순간이 쇠퇴의 순간이며, 혁신의 달콤한 고통, 웃음, 끈기 등의 내용은 직장에 다니는 한사람으로서 현실적으로 인정하는 부분이었다. 특히나 만족과 자만으로 회사의 사정에 대해 적절한 평가를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직장인으로서는 공감하는 내용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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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만화 - 우리가 아직 몰랐던 세계의 교양 4 우리가 아직 몰랐던 세계의 교양 4
성완경 지음 / 생각의나무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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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가 아직 몰랐던 세계의 교양' 씨리즈를 소개받고 한권씩 모으고 있는 중입니다.

몇권을 샀지만 처음으로 세계만화라는 이 책을 집어들고 수일전 다 읽었네요.

만화라는 주제에 대해 역사와 유명한 작가들에 대해 기술한 책이라는 점에서

그동안 흥미로만 읽었던 만화에 더 많은 뜻이 함축되었고 그러한 함축된 뜻을 전하기 위한

의미있는 만화들도 많다라는 점에서 만화라는 쟝르가 더욱 매력적으로 보여지기도 합니다.

어릴적 에니메이션, 영화로 보았던 스머프나 뽀빠이, 아스테릭스 등이 그렇게 오래된 만화를 토대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다시 한번 놀랐고 시대와 장소와 별개로 많은 나라에서 읽혀지고 보여졌다는

점에 다시한번 만화라는 쟝르의 위력에 놀라게 된 좋은 경험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교양으로서 한번정도 여러 계층의 사람들이 많이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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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 독살사건 - 조선 왕 독살설을 둘러싼 수많은 의혹과 수수께끼
이덕일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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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책의 서문에 작가는 독살이 만연한 나라는 오래 유지된 바가 없다고 했었다.

그러한 일반론에 대한 특이성이 바로 우리나라라는 언급과 함께 조선의 여러 왕들에 대한

독살설(독살사건이라 표기하고 있으나, 문헌적 고찰과 추정적 추측을 주된 스토리 전개로 삼고 있어

독살사건이라는 제목보다는 독살설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하지 않을까 싶음)을 재미있게 전개했다는

점에서 음모이론(Conspiracy Theory, 앞의 컨스피러시는 영화 제목이기도 함)과 관련된 사건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주었다는 점과 정사에서 잘 다루지 않는 주제를 작가의 일관된 주장으로

기술해 주었다는 점에서 고맙게 생각하는 책 입니다.

읽는데 있어 조선의 역사와 당파들간의 이해관계에 대해 정리되신 분들이라면 더욱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겠지만, 설사 이런 것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정사에 쓰이지 않은 당시 시대상을 이해할

수 있는 분이라면 한번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지금의 현대를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미래에 후손들의 평가를 생각해서라도 우리나라가

투명한 사회가 되며 발생되는 복잡한 사건들을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지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조선시대 왕들의 죽음에 대해 정치적인 면만이 강조되어 미봉책으로 해결되는 것이

현재의 우리사회가 발생된 문제들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에 노력하지 않고 미봉책으로 덮어버리는

것들의 시초가 되었던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하고 정사만이 강조되는 사회보다 야사도 고증하여

정확한 역사를 후손에 전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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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레오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95
장 피에르 모리 지음 / 시공사 / 199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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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다닐 때 수없이 많이 들었던 이름입니다. 갈릴레오..

당시 종교와 천문학에 있어 일대 변혁이요, 과학적 입증이었던 그의 주장에 대해

문헌적 고찰을 통해 많은 기록들이 정리된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갈릴레오의 과학적 업적은 여러곳에서 보아왔기에 큰 비중을 두지 않았습니다.

이 시공사의 책에서 보았던 갈릴레오는 인간으로서의 갈릴레오였습니다.

과학적 입증과 시대적 탄압에 굴복하는 과정, 망원경을 만들고 이를 팔아서 연구에 보태고

학술적 연구를 위해 돈을 더 벌어야 한다는 인간적인 모습의 갈릴레오를 처음으로 본

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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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일본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107
넬리 드레이 지음, 안정미 옮김 / 시공사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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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이해하기 위한 입문서로는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시공디스커버리총서의 특징을 십분 애용한 책이라는 점에 있어서는 마음에 듭니다.

또한 일본을 이해하는데 있어 그림과 사진이라는 도구가 유용하다는 점에 있어

시공사에서 유익한 책을 만들어준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일본을 이해함에 있어서는 부족한 듯한 느낌이 많다는 점은 지울수가 없습니다.

가미나 불교보다는 일본의 고유한 사상구조, 신도 등에 대해 조금더 많은 자료와 정보를

담았으면 어떨까하는 생각과 일본을 이해하고자 하는 분들께 '루스 베네딕트'의 '국화와 칼'

이라는 책을 권합니다. 국화와 칼을 먼저 읽고 이 책을 읽는다면 이해에 있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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