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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네모 로직 1
테츠야 니시오 엮음 / 제우미디어 / 1994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로직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신문을 통해서 였지요. 크로스워드퍼즐만 하다가 처음 로직을 보았을때는 새롭고 흥미로웠는데 몇번 하다보니 너무 쉽더라구요. 그런데 어느날 서점에서 <네모네모 로직>책을 발견하고는 이제까지의 견해를 바꿔야 했지요. 처음에는 볼펜을 들고 시작했는데 신문보다 난이도가 높아 틀리니까 속수무책이더라구요. 그래서 연필로 바꿔 틀릴때마다 지우개로 지워가며 하기 시작한것이 한권을 다 끝냈을때는 새 연필은 몽당연필로 바뀌고 가운데 손가락에는 큼지막하게 굳은살이 박였지요.한권을 다 끝냈을때 너무나 허전했고 시간은 왜 그렇게 많이 남아도는 것처럼 느껴지는지......
결국 사흘을 견디지 못하고 지우개로 모두다 지워버리고 다시한번 하고야 말았지요. 지금은 새로운 책을 하고 있답니다. 처음처럼 무엇에 쫓기듯이 중독된 모습으로가 아닌 여유있게 즐기면서 하니까 더 재미있네요. 하루에 몇개씩 천천히 할 생각이에요. 맛있는 것을 아껴먹듯이...... 가슴절절한 사랑의 상처로 슬픔에 잠긴분, 너무슬퍼하면 심장과 폐에 손상이 갑니다. 슬퍼하지 말고 로직을 하세요.
주식투자로 있는돈 날리고 실의에 잠긴분, 너무 화내고 고민하면 간에 무리가 갑니다. 전전반측 잠못이루면 피부도 나빠지고 늙는답니다. 더 이상 생각하지말고 로직을 하세요. 슬퍼할새도 고민할 겨를도 없을거에요. 여러분~~ (슬프거나 화날때) 로~직 하세요~~~~~~ 그리고 다시한번 힘을 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