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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 영어단어장 - 암기, 이제는 책에 맡겨라!
조영민 지음 / 황매(푸른바람)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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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과연 영단어장을 끝까지 본 사람이 있을까?
가끔씩 생각해보곤 한다.

하지만 적어도 내 주위에는 그런 사람이 없었다.

요즘 흔히 회자되는
소위, 공신이라면 모를까?

대부분 끝까지 다 보기는 커녕
고작해야 10-20페이지 정도만
새까맣게 손때가 타 있지 않던가.

그도 그럴것이
단어장은 암기를 위한 책인데

진도를 나가다보면
앞에서 외운 단어를 까먹게 되고
그러면 다시 앞부분으로 넘어가서 외우고 또 외우고를 반복하다보니
도무지 진도가 나가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 이 책
< 봄봄 영단어장 >은 뭔가 달라도 달랐다.

책이 알아서 반복을 시켜주는 것이다.

한시간, 하루, 3일, 또 한시간, 하루 간격으로 
끊임없이 반복이 된다.

100% 다 암기가 된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60-70% 이상은 기억이 나는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시간을 엄청나게 투자한건 아니고
그냥 책 순서에 따라 하루에 한 챕터씩만 <정독> 했을 뿐인데 말이다.

이게 바로 반복의 힘이란 말인가?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 이론을 활용했다고 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 같다.

단어 뜻풀이도 굿!

국어사전식 뜻풀이로 되어있는데
어원을 통한 뜻풀이보다 백만배는 더 좋다.

단어뜻을 우리말로 풀어놓으니까 더 쉽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암튼 강추다.
단어 암기라면 치를 떠는 사람들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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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공지영 지음 / 김영사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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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의 소설을 고등학생때부터 읽어왔다.
하지만 뭔가 아쉬운 점이 많았다.

똑같은 레퍼토리의 지루한 반복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술술 잘 읽히기는 했지만
다음 책이 기대되지는 않았다.

그러던 중,
수도원 기행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워낙 여행서를 좋아하기도 하고

유럽의 수도원을 다녀왔다는 말에
일단 손에 잡고 읽게 되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공지영의 소설보다 이 기행문이 더 낫다는 느낌이다.

스스로를 가두어 버린 소설의 틀을 벗어던진것 같기도 하고....

수도원 기행 이후에 나온
공지영의 소설을 아직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기회가 되면 한번 읽어볼 작정이다.

수도원 기행을 통해
스스로의 틀을 벗어나지는 않았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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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삐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
오영욱 지음 / 샘터사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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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관한 책은 정말 많다.
그러나 솔직한 여행 관련 책은 흔치 않은 것 같다.

이 책은 무엇보다
솔. 직. 하. 다.

저자는 여행을 하며 그림을 그렸다는데
글도 그림도 정말 솔직하다.

자신을 포장하고
여행지에서 겪은 일들을 치장하기에 바쁜
다른 여행서와는 분명 큰 차이가 있다.

이 책은 여행이란 무엇인가, 에 대해 생각을 하게 만든다

직접 한번 꼭 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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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 영어 Sense English - 영어울렁증 완전극복처방전
조영민 지음 / 황매(푸른바람)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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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워낙 실력의 개인차가 심해서 난이도가 맞는 책을 좀처럼 찾기가 힘듭니다.
그런데 이 책은 좀 다르더군요.
대학생인 제가 읽다가 놓은 책을 영어에 전혀 문외한인 어머니, 아버지도 보시고...
고등학생 동생도 재미있다고 읽고...

온식구가 함께 볼 수 있으니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은 책입니다.

센스영어의 강점은 일단 재미있다는 겁니다. 누구에게나 쉽게 받아들여진다는 거죠.
게다가 다루고 있는 내용 또한 매우 만만한 것들입니다.
have라든지 come, wear 등등...
그러나 그것을 풀어내는 방식이 매우 독특합니다.

비유를 이용해서 그 단어들을 이미지화 한 뒤,
매우 '상식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합니다.
중요한 건 암기가 전혀 필요없다는 거죠.
매우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보통 have를 가지다로, have to는 ~해야 한다로 암기합니다.
그러나 저자는 have와 have to 심지어는 have+p.p(완료형)까지도
하나의 이미지로 설명합니다.
그런데 이게 매우 설득력이 있습니다.

come에 대한 설명은 가장 압권이었다고 해야 할 정도로 좋더군요.
come을 '오다'라고 암기하고 있는 분들은 서점에서라도 꼭 그 부분을 읽어 보시길~

셀수 있는 명사와 셀수 없는 명사도 마찬가지.
영어에서는 빵이나 분필을 셀수 없는 명사라고 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설명합니다. (학교에서 암기했던 것들이죠..^^)
정말 간단한 방법으로 셀수 있는 명사와 셀 수 없는 명사를 구분할 수 있게 된답니다.

그 외에도 센스 영어에서 다루는 단어나 문법, 전치사는 모두
기존에 암기하고 있던 뜻이나 고정관념을 깰 수 있도록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영어 실력이 뛰어난 분들도 이 책을 보면 꽤 도움이 될듯 싶습니다.

책장이 넘어가는 것이 아까울 정도의 책입니다.
구입해서 온가족이 함께 보시면 좋을 듯.

후회 없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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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0 말하는 영단어장
조영민 지음 / 김영사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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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봤지만, 정말 기발한 발상을 한 책이더군요.

보통 단어장을 보면, 내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고
예문속에 또 모르는 단어가 줄줄이 나오잖아요.
예문이 길고 복잡하기도 하구요.

그런데 이 영단어장은 문장이 아주 간결할 뿐만 아니라
예문속에 등장하는 단어가 모두 표제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즉, 외워야할 단어 이외에 다른 어려운 단어가 전혀 나오지 않는다는 거죠.

2번 예문은 1번단어와 2번단어로 이루어진 예문이 나오고
3번 예문은 2번단어와 3번단어로 이루어진 예문이 나옵니다.

저절로 복습이 한번씩 되면서 어려운 단어가 나오질 않으니 일석이조인 셈이죠.

이 책을 다 공부하고 나면 단어를 활용하는 능력이 크게 늘어날 것 같습니다.

회화와 작문에 모두 도움이 되겠네요.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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