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다음, 작가의 발견 7인의 작가전
정명섭 지음 / 답(도서출판) / 2017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예전에 서평단을 신청했던 책인데
아무런 연락이 없어서 당연히 떨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오~랜만에 무인택배함에 가보니깐 책이 한참전에 도착했더라구요...
깜짝 놀라서 책 읽고 바로 리뷰 올려요ㅠㅠ


제목과 책의 표지만으로도 스릴러 소설이라는걸 알게 해주는 책이에요
진실은 붕괴된 건물 안에 있고
그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서 13명의 사람들이 붕괴된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내용이에요
13명의 사람들은 붕괴된 세화병원의 이사장인 차재경의 연락으로 모이게 돼요
신기한점은 차재경은 건물이 붕괴 된다는걸 미리 알고 있었고
붕괴되기 하루 전 날 연락을 취한거에요
13명의 사람들은 사실 공통점이 한가지 있어요
가까운 사람이 죽었고 죽은 사람의 <액토컬쳐> 실험을 승인했다는 거에요
과거 차재경은 <엑토컬쳐>를 죽은 사람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사람들에게 설명 했지만 어떤 방법으로 실험이 진행되는지는 알리지 않았어요


세화병원이 붕괴되면서 <엑토컬쳐> 실험에 문제가 생겨
실험을 승인한 사람들이 가족이나 연인을 구하기 위해 병원으로 들어가요
<엑토컬쳐>를 실험한 곳은 일반 병실쪽이 아닌 별관이에요
별관의 지하로 점점 깊이 들어가는데
이상하고 괴상한 생물체들과 만나게 돼요
털이 모두 뽑히고 몸통에서는 피가 줄줄 나는 원숭이나
사람같지만 눈알이 없는 괴물들을...
차재경은 이런 생물체들을 피실험체들이라 불러요
<엑토컬쳐>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 실험에 희생당한 생물체들인거에요
피실험체들은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사람들을 공격해요


13명의 가족들은 별관의 지하7층 안전한 곳에 있다는 차재경의 말을 믿고
사람들은 피실험체들과 싸우면서 한층 한층 아래로 내려가요
아래로 내려갈수록 더 끔찍한 일들이 일어나고
<엑토컬쳐> 실험이 얼마나 위험한 실험이였는지 알게 돼요


사람의 잔인함이 잘 드러난 소설이고
책을 읽는 마지막까지 긴장감 있었어요
'붕괴'는 제가 최근에 읽었던 스릴러 소설중에서
가장 파격적인 주제였고 흡입력 있는 소설이에요
스릴러 소설이나 무서운 소설을 읽고 싶으신 분들은 붕괴를 꼭 읽어보세요!!

이 리뷰는 출판사 답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