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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호에서는 303호 여자가 보인다
피터 스완슨 지음, 노진선 옮김 / 푸른숲 / 2018년 8월
평점 : 
영국 런던에 사는 케이트는 미국 보스턴에 사는 육촌인 코빈과 6개월 동안 집을 바꾸기로 해요
코빈은 미국에서 6개월 동안 일을 해야 해서 케이트에게 집을 바꿔 살자는 제안을 해요
케이트는 코빈을 만난 적은 없지만 미국에서 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코빈을 제안을 받아들여요
케이트는 코빈네 집이 너무 좋아서 코빈에게 미안한 마음마저 들어요
케이트가 집에 도착하고 다음 날 아파트에 경찰들이 몰려왔어요
바로 옆집인 303호에 사는 오드리가 살해당했기 때문이에요
경찰들이 케이트네 집에 찾아와서 코빈에 관해서 묻고 집 안도 둘러봐요
코빈과 오드리가 무슨 관계인지 궁금해지면서 케이트는 왠지 모르게 오드리에게 관심이 가기 시작해요
아파트 앞에서 잭이라는 남자를 만나요
잭은 오드리의 친구이며 최근에 오드리가 코빈과 연애를 했다면서 코빈의 행방을 물어봐요
아파트 앞에서 312호에 사는 앨런을 만나 오드리에 관해서 물어봤어요
앨런은 오드리를 알지만 잘 모르는 사이라고 말했다가
사실은 자신의 집 창문으로 오드리네 집이 보여서 오드리를 몰래 훔쳐봤다고 이야기해요
만난 사람들의 초상화를 그리는 게 취미인 케이트는 잭과 앨런의 초상화를 그려요
다음 날 케이트는 스케치북을 펴서 보는데
잭과 앨런의 얼굴이 이상하게 그려져 있었어요
케이트는 공황이 찾아오면서 집에 누가 와서 그림을 바꾼 건 아닌지 불안해해요
다시 정신을 바로잡고 자신이 잘 못 그린 거라고 생각해요
케이트는 혼자서 코빈의 집을 뒤지면서 오드리와 관련된 증거들을 찾기 시작해요
'312호에서는 303호 여자가 보인다'라는 제목부터 많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책이에요
312호에 사는 앨런과 303호에 사는 오드리가 주인공인 소설 같지만
실제로는 옆집에 사는 케이트의 입장에서 서술되는 소설이에요
책의 제목만 보고 생각했던 내용보다 훨씬 깊었고 탄탄하게 많은 내용이 있었어요
읽을수록 충격적인 사건들이 나오면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어요
추리 소설답게 범인을 유추해 나가는데 케이트와 함께 범인을 찾는 재미가 있었어요
범인이 누구인지 계속 생각하면서 읽게 되는 '312호에서는 303호 여자가 보인다'
추리 소설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꼭 읽어 보세요!!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