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100가지 세계사 1000가지 상식 3
판도라. 김학중 지음, 김정수 그림, 임문영 감수 / 세상모든책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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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다닐때~ 무척 가보고 싶은 곳이 바로 프랑스였답니다...프랑스하면 에펠탑과 패션,

예술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죠..그래서 그런지 동경의 대상이였답니다~ 지금도 무척 가보고

싶은 곳이구요~ 언제가게 될지는 모르지만 가기전에 그 나라에 대해 먼저 배워보는 것도

괜찮을거 같았는데...이번에 100가지 세계사 1,000가지 상식시리즈 <중국> , <로봇>에

이어서 <프랑스>편을 접하게 되었답니다. 또~ 초등 교과서 속 세계사를 먼저 배울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공부가 되었답니다~

큰아이가 초등 3학년이 되면서 사회 과목을 배우면서 곧 세계사를 배울텐데 하는 걱정이 있었

답니다. 그런데 요즘은 100가지 세계사 1,000가지 상식시리즈를 읽으면서 많은 공부와 정보를

배울수 있어서 너무나 좋답니다. 아이도 쉽게 이해하게 나와서 재미있어 하구요~ 어른인 저도

읽으면서 많은 공부와 지식을 채우고 있답니다.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있어서 지루하지도 않고

질문과 대답형식으로 되어있어서 더 재미있게 읽어 내려간거 같습니다.

 

책의 구성은 큰 테마로 총 5단계로 나누어 있답니다. 제 1장에서는 거친 골과 로마의 만남의

주제로 많은 내용들이 실려있고, 제 2장에서는 유럽의 중심이된 프랑크 왕국에 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종교와 십자군 전쟁, 잔 다르크, 베르사이유 궁전, 루이 14~16세까지 다양한 이야

기들을 알려줍니다. 3장에서는 프랑스 헉명과 나폴레옹에 관련된 이야기들, 제 4장은 세계

대전과 프랑스의 시련 프랑스군과 유대인들의 관계, 전쟁후의 제 4공화국의 이야기들, 제 5장

에서는 프랑스, 프랑스 사람, 프랑스 사회 주제로 지금 현재의 프랑스에 대해서 나와있답니다.

부록으로 국기와 국가까지 책 한권에 프랑스에 모든것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따로 다른책을

찾아보지 않고도 공부하기가 너무 좋답니다.  프랑스의 흥미진진한 시대순으로 된 역사와 전체

적인 흐름과 세계적인 변화를 볼 수 있는 멋진 책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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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피 키드 1 - 학교 생활의 법칙 윔피 키드 시리즈
제프 키니 글 그림, 양진성 옮김 / 푸른날개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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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아이들한테 선물로 주고 싶어서 산 책입니다~

사고나서 내용을 보니 너무 좋네요...일기형식의 이야기며..

재미있는 만화 그림까지~ 어른인 제가 읽어도 너무 재미나네요..

이책을 읽으니 초등학생 아이들이 한편으로는 이해가 가네요..

이번에 영화로도 나온다고 하네요..아이랑 먼저 책부터 읽고..

영화를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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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 세계명작(전30권)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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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을 처음 받고 나서..▣▣▣

세계명작 아마 다들 한번씩들은 읽어보셨을겁니다~ 그리고 부모님들이 가장먼저 사시는 책이 전래동화나 세계명작이죠. 저희 집도 마찬가지거든요~ 근데 세계명작 책들을 가만히 보면 너무나 스토리가 출판사마다 틀리게 나오는 경우도 있고 그림이 너무 풍부하지가 못하더라구요.  사실 제가 책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남들이 좋다면 사서 읽어주고 그랬거든요~ 그러다 많은분들이 추천하는 도로시 세계명작 책을 알게 되었답니다. 이책에 대해서 조금 더 알고 싶었는데 카페에서 이벤트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때다~하고 신청을 하였답니다~ 책이 도착해서 보니 설명서와 같이 왔더라구요. 우선 책을 보기전에 어떻게 구성이 되어있지를 알고 싶어서 먼저 설명서를 찬찬히 살펴  보았답니다. 우선 원작을 그대로 살려 놓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답니다.그리고 그림도 더 추가해서 풍부하게~ 와..제가 찾는 그런 책이더라구요~ 그리고 교과서와 연계가 되어있다니~일러스트 부분에서 안데르센상[안데르센상=최고의 아동 문학 작품과 작가,일러스트레이터와 편집인들에게 수여하는 상] 까지 수상까지...와~ 정말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답니다. 다른 출판사와 많이 다르구나....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설명서를 보니 빨리 책을 펼쳐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답니다.
제가 받은 두권은 < 개구리 왕자 >, < 잠자는 숲 속의 공주 > 입니다. 저희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그림에 스타일이 틀려서 그런지 아이들이 더 재미있어 하더라구요...아이들이 좋아하니 저 또한 기분이 좋았답니다.

▣▣▣책의 구성▣▣▣
<< 좋은점 >>
-  그림의 색감들이 파스텔풍, 수채화형식으로 되어있어서 그런지 화려하고 너무나 예뼜답니다.
-  내용이 시작되기 전에 페이지 앞부분에 테마이야기코너라고 해서 어떤교훈과 감동이 있는지를 먼저 알려줍니다.
  (이부분은 참 좋았어요. 다른책에는 그냥 내용만 나오는데 이렇게 알려주니 이해하기가 더 쉬웠답니다)
  (소중한 가치를 일곱 개의 주제로 구성=사랑, 인내, 희망, 자람, 깨달음, 지혜로 나누어져 있답니다)
- 글들이 한페이지 많이 있지 않고 큼직만하게 되어 있어서 읽기도 좋구 이해하기도 더 편했답니다.
- 의태어, 의성어가 많이 들어있어서 내용을 더욱 재미있고 내용이 풍부해 지는거 같아서 좋았답니다.
- 악센트를 주고 읽어야 할 부분은 찐하게 되어있어서 한편의 구연동화를 읽는 느낌을 받았고 아이들이 더 좋아하더 라구요.
- 이야기의 부분에는 글과 그림이 같이 부분적으로 나오는 것도 있고, 한장 가득 담겨져 나오는 곳도 있고, 
  구성면에서 관심을 끌 수  있는 요소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듯한 느낌이네요.
- 원작에 그대로 살린 충실한 스토리,  책흐름을 더 살리기 위해서 추가된 풍부한 내용들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았답니다.
- 책뒤표지는 아이들이 책을 다 읽고 그 감동과 교훈을 다시한번 내용을 떠올려 볼수 있도록 본문 내용과 그림이 실려
있답니다.
- 이야기의 전개에 맞게 그림이 알록달록, 색감도 예뻐서 그런지, 아이의 눈에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을 갖춘 듯 해요.


◈◈ 정말, 그림만 보고도 재미있게 스토리를 만들어서 이야기 할수 있을거 같아요. 어쩜 그렇게 일러스트도 이쁜지.. 괜히 상을 받은것이 아니겟죠~ 그리고 내용의 감동과 교훈까지 배울수 있으니 일석이조인 책이죠^^**

<< 아쉬운점 >>
- 갑자기 늘어난 이야기 때문에 조금 흐름이 막히는 부분도 있더라구요. 그 부분을 조금만 더 보안해 주었으면 하는 
더 좋은 스토리가 될거 같아요..
- 교과서로 만나는 동화라고 써 있는데 어느 과목에 어떻게 연계가 되는지 그 과목과 설명을 책자체에 표시 되어있으면 더  좋았을거  같아요. 설명서에 적혀있긴 하지만 설명서는 읽지 않고 책만 보는 사람들은 어디가 어떻게 연계가 되는지를 알수  없을듯 하네요.


▣▣▣ 그럼 이제 책속으로 여행을 떠나볼까요..? ▣▣▣

1. 잠자는 숲속의 공주 [ 인내 - 붉은 열매처럼 주렁주렁 ]
< 줄거리 >
--옛날 어느날 아기를 기달리는 왕과 왕비가 드디어 바라던 이쁜 공주를 낳았답니다. 아이가 태어나자 축복을 위해 성대한 잔치를 크게 벌어집니다. 공주의 축복을 위해 일곱요정들을 초대하고 그 요정들을 위해 금 그릇을 준비했답니다. 잔치에 초대받지 못한 요정이 화가나서 공주에게 열여섯 살에 물레 방추에 찔러 죽는 다는 저주를 내립니다. 일곱번째 요정이 저주대신 백 년동안 잠이 들게 바꾸어 놓습니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사람이 입맞춤을하면 잠에서 깨어난다고 말해줍니다. 세월이 흘러 공주가 열여섯살이 되던해에 물레 방추에 찔러 잠이 들고 그때 일곱번째 요정이 나타나서 성에 있는 모든것들을 잠들게 하고 성밖에 가시덤불울타리로 보호하게 합니다. 오랜시간이 흐른뒤 이웃나라 왕자가 성을 발견하고 성안에 잠자고 있는 공주를 발견하고는 첫눈에 사랑에 빠져 입맞춤을 하니 공주와 성안에 모든것들이 깨어나고 공주는 왕자와 결혼을 해서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2. 개구리 왕자 [ 이해심 - 쪽빛 바다처럼 넘실넘실 ]
< 줄거리 >
--옛날 어느 나라에 왕과 세 공주가 살고 있었어요..그중에 막내 공주가 가장 예뼜답니다. 막내공주는 숲 속 연못가에서 황금공을 가지고 노는것을 가장 좋았했답니다. 그러다 그만 연못에 황금공을 빠트리고 말았답니다. 공주가 당황해하며 울고 있는데 그 때 개구리 한마리가 공을 찾아줄테니 같이 살게 해달라고 합니다. 공주는 지키지도 않을 약속을 공때문에 하고는 개구리가 공을 찾아주자 그냥 성으로 혼자도망가 버리자 개구리는 문앞에서 노래를 부릅니다. 왕이 그 노래소리를 듣고 공주한테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약속은 중요한 것이고 꼬옥 지켜야 하는거라면서 개구리를 성안에 들어오게 하고 공주와 같이 하게 합니다. 밤에 잠을 같이 자겠다는 개구리를 공주는 앞다리를 잡고 마구 흔들다가 그만 놓쳐서 벽에 부딪혀 죽고 맙니다. 공주는 놀라서 그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데 그 눈물이 개구리몸에 떨어지자 멋진 왕자님으로 변하는것이 아니겠어요. 공주와 왕자는 서로 마음에 들어해서 결혼을 하고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 서평을 마치며...▣▣▣
오랜 시간 동안 전세계 수많은 어린이들에게 사랑받아 온 ‘고전classic’을 흔히 명작 동화라고 하더라구요.
명작 동화는 문학 작품으로서, 또 교육 자료로서 그 가치를 인정을 받았고, 명작동화는 이런세가지 점이 좋다고 합니다. << 첫째, 명작 동화는 무한한 상상력과 문학적 감수성의 보고이다. 아이들은 초현실적인 동화 속 환상의 세계를 경험하면서 자유로운 상상력과 풍부한 문학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다.  둘째, 대리 체험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을 얻는다. 명작 동화의 판타지적인 요소는, 아이들이 그 시기에 겪는 크고 작은 갈등과 불안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셋째, 명작 동화는 풍부한 교훈을 담고 있어 사고력 발달과 인성 교육에도 효과적이다. >> 라고 합니다. 역시 세계명작동화는 아이들이 어릴때 접해주는것이 좋고 특희 취학 전 어린이들 대상으로 만들어 졌다고 하더라구요.  글밥도 그렇게 많지 않고 세계의 명작동화를 읽어줍으로써 아이에게 상상력과 재미와 교훈 그리고 따뜻한 감동까지 선사하는 최고의 선물 같아요. 또 요즘 논술이 중요한데 초등 논술의 기초까지도 탄탄하게  다지도록 구성한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명작 동화의 아름다운 환상의 세계를 경험하는 동시에, 생각을 논리적으로 발전시키고 설득력있게 표현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점이 좋은거 같아요.
저는 책을 이렇게 활용했답니다. 동화를 다 읽고 아이들과 같이 이야기를 해보았답니다.
큰아이한테는 " 보은이 같으면 이때 어떻게 했을거 같아" 라면서요. 작은아이하고는 요즘 한글공부를 하는중이라서 같이 구연동화처럼 파트를 나누어서 읽었답니다. 그리고 개구리와 왕관 등을 만들어서 아이들과 같이 우리가족만을 위한 연극을 하였답니다. 아이들이 같이 웃고 저와 신랑도 웃으면서 책하나로 이렇게 행복했답니다~
아이들 책상 옆에 두고 자주자주 꺼내 보는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책을 통해 아이와 함께 공부하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좋은 책 많이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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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쌈지 우리전래(전30권)
푸른물고기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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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처음 받고 나서..▣▣▣

전래 동화는 옛날부터 구비 전승되어 온 것으로 언제, 누가 지었는지 모르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것을 말한답니다. 우리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물려주신 익살맞고 재치있는 이야기들이 많죠~ 그래서 아이들이 더욱 전래책을 재미있어 하는거 같아요. 그런데 요새는 전래보다 창작을 더 선호들 하는거 같아서 조금 아쉬워지더라구요, 전래는 우리 고유의 전통성과 소중한 우리 문화 유산인데 말이죠..우리 어린시절에 할머니 무릎을 베고 들었던 이야기들이 가슴따뜻하고 행복한 꿈을 꾸게 해주었던거 같아요~우리 조상들은 이런 이야기를 통해 자녀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교훈을 전해 주고, 무한한 상상력과 합리적인 사고력을 길러 주니까요~또 대부분 나쁜사람은 벌을 받고 착한 사람은 복을 받는 권선징악이 뚜렷하고 옛 사람들의 삶과 지혜가 녹아 있답니다. 그래서 저는 창작동화보다는 전래동화를 조금 더 고수하는 편이랍니다..물론 창작동화가 나쁘다는 것은 절대 아니랍니다~창작동화는 창작 동화만의 그 매력이 있는거죠~..전래동화의 매력처럼이요~~^^ 책을 받고 나서 표지를 보니 참 구수하면서도 재미있을거 같은 느낌이 들었답니다. 특희 제가 아직 못 읽어보지 못한 책(멸치의꿈)이 한권 있어서 그런지 빨리 읽어보고 싶어졌답니다. 제가 어릴때 듣던 이야기들을 저희 아이들이 다시 읽고 본다는것이 참 좋았답니다. 왠지 부모와 아이들의 교감이 생겼다고 할까요..ㅎㅎ.. 너무 거창하죠.
저는 전래부분에서 옛날 옛날에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왠지 이대목이 가장 좋더라구요...ㅎㅎ
제가 받은 두권은 < 멸치의 꿈 > ,  < 도깨비와 개암 > 입니다..아이들과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책의 구성▣▣▣
 << 좋은점 >>
- 색감과 그림이 화려하지 않고 파스텔풍과 수묵화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그런지 편안하고 그리고 캐릭터들의 얼굴  표정이 익살스럽고 정감있게 그려져 있어서 표정보는 재미도 한몫 했답니다.
-  내용이 시작되기전에 [누구일까요?] 코너가 있는데 주인공들을 소개하는 부분이 재미있게 되어있답니다.
    ( 예=칠백 살 먹은 멸치, 웃음이 헤픈 새우, 착한 가자미, 대장 도깨비, 욕심쟁이 형, 효자 나무꾼 동생 등등이요 )
- 글들이 한페이지에 가득 있지 않고 큼직만하게 되어 있어서 읽기도 좋구 이해하기도 더 편했답니다.
- 말하듯이 써놓은 편안한 문어체로 스토리가 구성이 되어있어서 아이들이 더욱더 집중해서 듣더라구요.
- 의성어 , 의태어가 나오는 부분은 크게 글씨가 써 있어서 더욱 강조해서 읽게 해 놓았답니다.
- 이야기의 부분에는 글과 그림이 같이 부분적으로 나오는 것도 있고, 한장 가득 담겨져 나오는 곳도 있고,  구성면에서 관심을 끌 수  있는 요소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듯한 느낌이네요.
- 전래동화에는 요즘 잘 쓰이지 않는 단어들이 종종 나오는데 각주가 달려있어서 어려운 단어들을 친절하게 설명해 준답니다.
  ( 가끔씩 저도 모르는 단어들이 나오거든요..또 어휘력이 부족한 아이들과 어른들한테도 많은 도움이 될듯 하네요 )
-  대화형식이 참 독특하더라구요. 내용들중 핵심적인 것에는 그 인물의 얼굴이 그 문장 앞에 표현되어 있고, 문장의 구성도 구불 구불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왠지 그 부분엔 악세트를 줘야할것처럼.....그 부분은 책을 읽는 재미를 더 해 줍니다~
- 마지막페이지에는 교과서와 연계되는 부분과 책의 활용을 어떻게 해야 하는데 적어놓아서 책에 이해를 더 자세히 할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아이가 직접 말주머니에 글을 적어놓을수 있게 되어있고 상황설명 같은 활동이 있어서 아이들의 상상력까지 얻을 수 있게 되어있답니다.
- 맨뒤쪽페이지에는 그림을 보면서 다시한번 앞에 읽은 내용을 떠올리고 알수 있게 순서대로 그림이 되어있답니다.   꼭 이책에 내용으로 하지 않고도 아이가 상상해서 이야기도해도 좋을듯 하네요~~

◈◈ 국내 정상급 화가들이 다양한 기법으로 그려서 그런지 그림이 책 내용에 맞게 잘 그려진거 같아요. 그 얼굴 표정까지도요. 또~ 교과서의 어느부분에 연계되어 있는데 실려있어서 학습 활동을 미리 할 수 있었서 더 좋았답니다.^^**

<< 아쉬운점 >>
- 책이 실로 묶여있어서 펼치기와 넘기기는 쉬운데 읽다가 아이들이 쉽게 책을 뜯을수 있을거 같고요, 잘못해서 실하나만 풀려도 책이 다 풀릴지 않을까 걱정이 되더라구요.

▣▣▣ 그럼 이제 책속으로 여행을 떠나볼까요..? ▣▣▣

1. 도깨비와 개암 [ 초등학교 2학년 1학기 "읽기" 교과서에 연극대본으로 실려있음 ]
< 줄거리 >
--옛날 옛날에  부모님 재산을 다 물려받고도 효도하지 않는 형과, 동생은 가난했지만 착한 효자였서 부모님도 직접 모시고 살았답니다. 어느 날 동생이 산에서 나무를 하다가 개암이 떨어졌는데 그것을 부모님과 형을 준다고 주머니에 넣고 일을 하는데 그만 해가 저물고 말았답니다. 산속을 해메다 낡은 집 한채를 발견하고는 하루밤 묶고 갈라고 하는데 글쎄..그 집이 도깨비 집이였지 모예요. 도깨비가 오는 소리를 듣고 대들보 위로 올라가 있는데 배가 고파서 개암을 하나 꺼내서 물었는데 도깨비들이 그 소리를 듣고 집이 무너지는 줄 알고 방망이를 놓고 도망을 갔답니다. 동생은 그 방망이를 가지고 와서 부자가 되었답니다. 방망이를 잃어버린 도깨는 찾으러 왔다가 씨름에 져서 빗자루로 변해버렸답니다. 그 소식을 들은 형은 배가 아파서 동생한테 그 동안의 이야기를 듣고 동생이 한것처럼 도깨비 집에서 개암을 깨물다가 도깨비들한테 밤새껏 볼기만 맞았데요~~
 

2. 멸치의 꿈 [ 초등학교 3학년 2학기 "말하기" . "듣기" 교과서 4단원 읽기 자료 ]
< 줄거리 >
--옛날 아주 먼 옛날 동해 바다 깊은 곳에 칠백 살이나 먹은 멸치가 살았는데, 이 멸치는 성질이 고약하기로 소문이 자자하답니다. 하루는 멸치가 갑자기 하늘 위로 휙 올라갔다가 땅으로 뚝 떨어지고, 흰 눈이 펄펄 내리더니 더웠다 추웠다 하는 꿈을 꾸었다고 하도 신기해서 꿈해몽을 듣고 싶다고 하는데 다른 물고기들이 속시원하게 꿈 풀이를 하지 못하는 거예요. 그러던 중 망둥이 할멈이 가장 잘 한다는 소식을 듣고 가자미한테 부탁들 했는데 그 때 망둥이 할멈을 업고 다니느라 가자미가 지금처럼 납작해졌다고 하네요. 할멈은 그 꿈은 자네가 용이 되어서 구름을 타고 날아올라는 꿈이라고 하고, 가자미는 그꿈은 딱 어부에게 잡히는 꿈이라고 하니 멸치가 화가 나서 가자미 뺨을 힘껏 때려서 눈이 홱 돌아가 버리고, 낙지와 꼴뚜기는 깜짝 놀라서 슬그머니 자기눈을 빼서 꼬무늬에 달고, 새우는 그 모습을 보고 배꼽이 빠져라 웃어서 허리가 펴지지 않게 되고, 병어도 우습긴 했는데 멸치 눈치 보느라고 웃음이 터져나오는 주둥이를 손으로 꽉 쥐어서 입이 뽀족해것이라고 하네요..그래서 아직도 다시는 안돌아왔다고 하네요..

 ▣▣▣ 서평을 마치며...▣▣▣
위에 책 두권다 너무나 아이들과 즐겁고 재미나게 읽었답니다~ 책 제목이 이야기쌈지 전래동화라고 되어 있어서 쌈지라는 것을 아이들이 잘 몰라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담배나 부시를 넣는 주머니라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책시리즈를 쌈지라고 한것은 이말이 우리나라 고유전통어지만 쌈지 주머니처럼 전래동화도 아이들의 생각주머니에 하나둘씩 차곡차곡 쌓아서 넣으라고 지은것이 아닌가하는생각이 드네요~ 맞는것인지를 모르겟네요.ㅎㅎ 그냥 저 혼자만의 풀이랍니다~
저희 아이들이 도깨비와 개암에 있는 도깨비들을 보더니 "도깨비 뿔은 다 어디갔어요, 뿔이 없으니 무섭지 않고 도깨비 같지도 않아요 "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아이한테 자세히 알려줄려고 도깨비에 관해 자료를 찾아보았답니다. 도깨비는 '돗+아비'의 합성어고. 도깨비가 남성적인 속성을 지닌 낱말임을 알 수 있고, 즉 아비라는 표현은 성인 남자를 뜻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책에 나오는 도깨비들이 다 남자인가봐요. 또~ 우리들이 잘 알고있는 도깨비는 형태는 뿔이 나 있고, 방망이를 들고, 원시복을 입고 있죠.. 그런데 이것이 우리 나라 도깨비 모습이 아니고 바로  [오니]라는 일본요괴의 전형적인 모습이더라구요. 우리나라 도깨비는 그 형상이  남아있지 않아 일본에 요괴를 형상화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책에서는 우리나라 도깨비를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서 뿔을 그리지 않을거 같네요. 이야기 쌈지 우리전래책은 그림까지도 독자를 위해 세심하게 배려를 했다는 것을 확연하게 느낄 수 있었답니다. 요즘 한참 책을 많이 읽기 시작한 작은아이를 위해 신청을 했는데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 읽어주어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처음 전래를 접하는 아이들한테 권장해 주고 싶은 책이네요. 많은 보물이 들어있는 전래동화로 많은 아이들이 많은 교훈과 지혜를 배우기를 바래봅니다~
책을 통해 아이와 함께 공부하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좋은 책 많이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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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은 어떤 맛일까?
티에리 마리쿠르 지음, 타자나 메 위스 그림, 강효숙 옮김 / 해솔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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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 이책의 내용을 모르고 제목만 보았는데...제목부터 저의 눈을 솔깃하게 하였답니다.
내용을 알고는 아~ 그래서 제목이 이렇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목도 아이들의 눈높에 마추어서 잘 지어진 느낌이 들었답니다. 여러분 색깔의 맛은 어떨까요? 아마도 각자 다 틀린맛이 나겠죠~~ 저한테는 단맛도 나고 가끔식 쓴맛도 나고 그러더라구요..
그럼 눈으로만 보지 말구 눈을 감고 보는 색깔은 어떤 맛이 날까요?
아마도 다 검은색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이렇듯 우리는 모든것을 눈으로만 봅니다..

그렇지만 이책에 주인공인 레나는 마음으로 색깔을 볼 수 있답니다.
그 이유는 앞을 볼 수 없는 장애를 가져서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두 오빠보다 세상의 색깔을
더 잘 볼 수 있답니다. 바로 따뜻한 마음으로요~태어나서 한번도 색깔을 보지 못한 레나는 맛으로 색깔을 기억하고 있답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혀를 대보고 하얀맛이 느껴지고, 버터 바른 빵이나 우유, 크림, 그리고 치즈의 맛은 여러 가지 느낌의 노란색으로 기억해요. 그렇지만
금잔화나 튤립의 노랑과는 다르다고 생각을 합니다. 한번 씹어보았는데 쌉쌀한 맛이 나서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까만 초코렛은 조금 쓴맛은 나지만 달콤하다고 해서 까만색으로 기억합니다. 방에 깔린 아주 부드럽고 작은 카펫과 바다를 생각하면서 파란색으로 기억해요.
레나는 실수로 손을 배었을때 피는 빨간색으로 기억해요. 녹색은 풀잎과 많은 여름의 향기들로 기억해요. 레나는 언제나 오빠들에게 기쁨을 줍니다. 오빠들이 알고 있는 것보다 더 좋은 감각과 소리와 느낌으로 오빠들이 알지 못하는 세계를 알려주거든요. 보이지 않는 눈으로 알게 된 세상을 말이죠..

이런 레나의 모습을 보면서 눈이 보이지 않지만 참 밝게 사는거 같아서 읽는 저와 아이들도 기분이 좋았답니다. 우리는 쉽게 눈으로 보고 지나치는 것들을 레나는 그 느낌과 맛으로 다 기억합니다. 그림도 너무나 이쁩니다~ 레나가 직접 표현하는 색깔을 잘 표현했답니다.레나는 세상을 볼 수 없는 눈을 선물 받지 못했지만...마음으로 보는 눈을 선물받을 듯 하네요. 우리는 자신과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이상하거나 안좋게 쳐다봅니다.  그런것들을  바꿔야 하는 자세가 필요한 듯 합니다. 우리가 그 사람들을 동정할 필요도 없고 그 사람들만의 우리가 가지고 있지 않은 그 무엇인가로 그 행복을 대신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모든 사람이 서로 함께 사는 세상이란..아마도 장애우건 아니건 서로를 마음으로 바라보는 눈이 아닐까 하는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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