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비밀 - 상처 받지 않고 관계가 행복해지는
천호림 지음 / 맛있는책 / 2014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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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끌려 읽게 된 책이다.

항상 생각하는것이 나는 왜 이렇게 말을 조리있게 잘 못할까?

내가 말했던걸 다시금 생각해보면 바보같고 그렇게 챙피할수가 없다.

말을하고 내가 이말을 왜 했을까? 하며 참~ 많이 후회를 하는것같다.

거창하게 어디 나서서 말을 잘하고 싶거나 그런건 아니다.

단지 나와 가깝게 지내는 모든사람들에게 상처주지 않는 이쁜말만 해서 관계를 오래 유지하고 싶은것 뿐이다.

근데 그게 참~ 어려운것같다.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지만,

습관처럼 박혀있는 언어습관은 참으로 고치기 힘든것같다.

이책을 읽으며 구체적으로 나의 잘못된 점은 무엇인지 생각해 봤다.

"p28. 말하고자 하는 욕구 다스리기"

정말 친한사람들에겐 아무생각없이 아주 말하고 싶어 안달이 난 사람처럼 말을 하는 내모습을 생각해냈다.

나는 좋아서 말했지만,

듣고 있는사람은 얼마나 지루하고 피곤했을까? 그런생각이 들었다.

나의 제일 큰 문제점은 바로 이것이란걸 알았다.

말하고자 하는 욕구 다스리는것!

이책을 읽기 전에도 경청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기에 말하기보다 들어주자 하며 노력중이였었다.

하지만, 그게 왜 그렇게 고쳐 지지 않는지 ... 습관이 참으로 무서운것같다.

그러다 보니 상대방은 무슨말을 하고 싶어하는지도 생각도 못하고 내말 하기만 바빴는데,

이책에 나온것처럼 관심있게 들어주다보면 상대방이 무얼 원하는지도 파악할수 있게 될꺼란다.

그동안 그걸 잊고 살았던것같다.

무작정 들어주기만 하자가 아니라 상대방의 말을 관심있게 듣는거다.

2014년도에 또한번 다짐한다.

사람들과 불통이 아니라 소통을 하기 위해 관심있게 들어주는것!

 

p64.가까운 사람들에겐 아무렇게 말한다"

생각해보니 나역시도 그랬다.

특히 가족에게 말이다.

대표적으로 친정엄마, 신랑인것같다.

결혼생활 7년을 하다보니 익숙해진거다. 그러다 보니 상처가 될 말도 생각없이 하고 있었다.

신랑이 나한테 짜증내는것만 생각하고 괜히 저런다며 속으로 곤두서 있었는데,

내가 하는 말을 생가해 봤더니, 신랑도 나한테 상처를 많이 받았겠구나 이해도 되고 정말 중요한건 가족인데,

가족한테 말조심하고 상처주는 말은 피해야 하는데 생각이 들었다.

책에 나온데로

처음만나는 사람들한테는 상처될 만한 말은 하지 않는다.

어려워하고 조심스러워 하는 말만 하기 때문에 별 문제도 없는거다.

책에서 말한것처럼 가까운 사람들도 처음만나는 사람처럼 조심스럽게 말을 한다면 아마 별문제가 없을꺼다.

그동안 왜 그걸 몰랐을까?

신랑한테도 친정엄마한테도 그렇게 조심스럽게 말을 해보자~

그럼 관계가 조금은 더 좋아질것같아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거 두가지만 해도

주위사람들과 관계가 원만해 지질 않을까? 싶다.

우선은 이거 두가지부터 해보자~ 결심한다.

그리고 대화에 대해 다룬 책을 몇권 더 읽어 볼생각이다.

이책은 사람들 앞에서 자기소개하고 많은사람들 앞에서 공감받고 말을 잘 하는법을 더 많이 다루었는데,

사회활동하는 사람들에겐 많은 도움이 될 책이란 생각이다.

 

- 책과 콩나무 북카페 서평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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