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친구가 되어 줘
이지현 글, 이호연 그림 / 시리우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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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들이 아주 풍선이라고 하면 좋아라해서 책에 흥미를 붙여주려고 아들이 좋아하는 사물 주제들을 골라읽어주고있다.
이동화책도 풍선이 표지에 나오고 풍선에 관한 이야기라 선택해서 읽어주었다.
집에있는 "빨간풍선" 동화책이랑은 같은 풍선에 대한이야기지만 완젼 다른느낌 다른이야기였다.
이쁜 보라색풍선!
풍선은 하늘로 날아가버렸다.
풍선은 외로웠다.
그래서 친구를 사귀고싶었나보다.
처음엔 구름한테 놀자했고 그리고 바다 그리고바람,비행기,새,풍선,빌딩...
아무도 이쁜보라색 풍선이랑은 놀아줄 친구가 없었다.
그러다 풍선은 지쳐갔고
드디어 쉴곳과 친구를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다.

아이를 키우고 가정을 꾸리다보니 친구들이랑 멀어져버린 요즘 이 꼬마들이 읽는 동화가 내 마음을 울컥 하게했다.
나도 많이 외로웠나보다.
친구가 보고파졌다.
수다도 떨고싶어졌다.
하지만 다시 연락하기엔 너무 멀어진듯하다.
친구의 소중함!
나도 또다른 좋은 친구들이 생기겠지?
그럼 그때부턴 친구를 소중히 생각하고 관계를 잘 유지해야겠다.

그림이 예뻐 평생 소장하고 싶어진다.
소녀같은 맘으로 이쁘게 볼수있는그림같다.
이책은 무엇보다
이쁜그림이 포인트같다.

아들과 알록달록 이쁜 풍선그리기!
오호~~~ 이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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