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교실 - 0세∼10세 아이 엄마들의 육아 필독서
김성은 지음 / 책만드는집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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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의 마지막밤!

아이를 재워놓고 서평을 쓴다.

2013년도 한해동안 아이와 함께 했던 시간들을 생각해 봤다.

그렇게 좋은 엄마는 아니였다는 생각에 가슴한쪽이 아려온다.

머릿속으로는 내아이를 훌륭하게 키우고 잘키우고 싶었다.

그리고 솔직히 정말 그렇게 키울수 있을 꺼라 생각했었다.  

난 잘할수 있을꺼라 생각했었다.

근데...

현실은 그렇치 못했고 내자신이 한심해져 무기력해지기 까지 했던것 같다.

그래서 요즘 육아서들을 좀 읽고 있다.

내맘과 뜻대로 왜 안돼는걸까?

이런저런 사례들을 보면서 많은것들을 배우고 있는중이긴 하지만,

머릿속으론 알아도

막상 현실에 부딪치게 되면 머릿속과 다르게 행동하는 내모습 때문에 속상해 지는것 같다.

이제 몇시간만 있으면 2014년도가 온다.

무기력해지지 말고 내자신을 믿고 더욱더 노력해보자.

우리아이의 인생을 위해 엄마가 노력해야지~~~

 

책속으로...

지은이: 김성은

소리노리 대표님이라고 한다.

솔직히 난 처음들어보는 작가님이시긴하다.

하지만 이책을 통해 다른책도 기대해 보고 싶어졌다.

놀이를 통해 음악을 통해 아이와 소통하는법을 잘 알고계신듯하다.

무작정 엄마가 되기전에 생각했던것이 있다.

왜 그런생각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중에 나도 엄마가 된다면,

우리 아이한테 3가지는 가르쳐야 겠다. 그런생각을 했었다.

운동, 외국어, 그리고 하나가 악기하나 다루게 해야지 였다.

이책을 읽으면서 그때 생각했던게 문뜩 생각이 났다.

악기하나는 다루게 하자~

어릴때 아무생각없이 생각했던건데 이책을 읽고 악기 하나 다루게 함으로써 아이가 얼마나 많은 변화를 느낄수 있고 행복해 질수 있는지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때 생각이 나쁘지 않구나 생각이 들면서 좀더 크면 아이가 원하는 악기 하나는 꼭 다룰수 있게 해주어야지 다짐해 본다.

이책은 아이들의 여러 사례들과 그리고 아이들의 각기 다른 기질에 특징에 따라 대처 하는법이 잘 설명되어있다.

공공장소에서 아이가 떼를 쓸때 등 그리고 순한아이한테는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그리고 엄마가 변해야 아이도 변할수 있다는 여러 사례들과 상황에 맞쳐 그때그때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명확한 답이 잘 나와 있는듯하다.

아이의 마음을 잘 이해해 줄수 있는 엄마가 되고 칭찬을 아끼지 말고 스킨쉽을 자주 해주고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늘려야 하고 그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요정도만 지켜도 좋은 엄마가 될수 있을것 같아라는 생각이 든다.

아맞다!

제일 중요한거 일관성 있게 아이를 대해야 하고 화를 안내는게 좋다든거~

하지만 난요즘 우리 아들한테 화를 나도 모르게 습관처럼 내고 있는것 같아 가슴한쪽이 아렸다.

밤마다 반성하면서 또 화를 내는 내모습이 나도 정말 싫다.

앞으로 더더더 노력하자.

2014년도 화내지 않는 엄마가 되어야 겠다.

본문에 보면 "아이 앞에서는 내 집에 손님이 오신것처럼 조심스럽게 행동해야 한다. 아이의 인성과 행동은 부모 하기에 달렸기 때문이다."

그말이 딱 맞는것같다.

내집에 온 손님처럼 조심스러워 한다면, 조금더 조심스럽게 신경쓰면서 키우지 않을까?

이말을 머리에 새기고 항상 나의 행동과 말과 모든면을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북카페 책과 콩나무 서평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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