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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음식의 세계사 - 식탁 위에 놓인 인류 역사 이야기
미야자키 마사카츠 지음, 한세희 옮김 / 탐나는책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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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술의 세계사를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음식의 세계사도 읽게 되었다. 하지만 기대보다는 약간 덜한 느낌의 책이었다. 이 책도 시대별로 각 음식이 어떻게 바뀌어 갔고 변화에 큰 영향을 주었던 사건들이 잘 설명되어 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권으로 표현하기엔 주제가 너무 넓지 않았나 싶다. 일부 음식에 한정지어 책으로 나왔다면 충분한 설명과 함께 흥미로운 내용 전개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그래도 알지 못했던 음식의 기원 등을 알 수 있어서 가볍게 읽어보기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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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 - 세계 문명을 단숨에 독파하는 역사 이야기 30개 도시로 읽는 시리즈
조 지무쇼 엮음, 최미숙 옮김, 진노 마사후미 감수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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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저자는 시간 순서로 설명하는 기존의 역사책들이 사람들의 관심과 이해를 돕기 어렵다는 생각에 도시 중심의 설명을 하는 책을 보인다고 하였다. 하지만 400페이지가 안되는 짧은 책으로 30개의 도시를 설명한다는 것은 무리였다는 생각이 든다. 길어봐야 10페이지 약간 넘는, 짧게는 5~6페이지 정도의 설명으로 도시의 역사를 설명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고 마치 여행 책자의 도시 설명 요약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위주의 설명을 짧은 양에 넣으니 오히려 이해하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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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브런치 - 원전을 곁들인 맛있는 인문학, 국립중앙도서관 선정 "2016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브런치 시리즈 2
정시몬 지음 / 부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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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세계사의 큰 줄기가 되는 내용에 대해서 순차적으로 설명한 읽기 쉬운 책이다. 작가의 사견이 살짝 드러나있기는 하지만 불편할 정도는 아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각 역사를 소개하면서 영어 원문을 그대로 발취하여 한글 번역과 함께 볼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번역된 글만 그대로 읽어도 좋지만 관심이 있다면 영어 원문도 함께 참고하면서 읽어도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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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종교 이야기 -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믿음과 분쟁의 역사
홍익희 지음 / 행성B(행성비)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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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관련이라 지루할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세 종교에 대해서 잘 정리되어 있고 각 문단이 짧게 구성되어 있어서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세 종교의 시작이 된 유대교를 시작으로 기독교, 이슬람교에 대해 설명하였고 다음 종교를 설명하면서 이전 종교에서 언급된 내용을 다시 설명해주어 이해하기 쉬웠다.

한 권으로 세 종교에 대해 설명하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까지 다루지는 못하지만 핵심이 되는 내용은 잘 정리되어 있어서 각 종교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읽기에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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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이 사무실에 들어오셨습니다 - 밀레니얼이 어려운 X세대를 위한 코칭 수업
김현정 지음 / 자음과모음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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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이름의 책이다. 분명히 비슷한 책을 예전에 한번 들어본거 같은데 제목이 약간 다르다.

이 것도 약간은 지난 이야기지만 "라떼는 말이야" 라는 말이 얼마 전에 유행처럼 지나갔었다. 지인들과 술자리에서 가끔씩 나오는 말인데 일하다 보니 한 번씩 생각해보게 된다. 입사 초기에 당연스럽게 해왔던 일들이 지금은 전혀 당연하지 않은 일들이었는데 가끔 후배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예전 모습과 비교해보게 된다. 그래서인지 90년생 관련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이 책에서는 90년 생들과 우리의 차이는 당연하다고 나온다. 그들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생각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주요 내용이다. 책은 크게 세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보통 우리가 보는 요즘 애들에 대한 내용을 시작으로 다른 경험으로 인한 생각의 차이, 그리고 이러한 요즘 애들과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로 마무리한다.

책의 내용은 어떻게 보면 약간 뻔한 얘기들이 많다. 자주 경험했던 이야기에 대해서 나온 것이라 그런지 몰라도 뭔가 익숙한 내용이 많다. 다만 읽다가 기존에 생각하지 못 했던 부분을 찾을 수 있었다.

서로 다른 부모 세대를의 자녀로 생활했기 때문에 각각이 가지고 있는 환경의 차이가 생각보다 크다는 것이다. 이러한 차이는 부모의 역할부터 시작한다. X세대에게 부모의 역할은 그다지 큰 것이 아니었다. 부모와 함께 보내는 시간보다 동네와 학교의 친구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생활은 조부모나 친척들과 같은 지역에서 지내왔다. Y세대는 부모와 많은 시간을 보내며 자라왔다. 부모는 항상 자녀의 모든 것을 책임져 왔으며 이들에게 부모는 내가 모시는 존재라기 보다는 나를 돌보는 존재가 된다.

이 밖에도 학교 생활에서 학급 분위기의 차이, 취업했을 때의 경제 및 사회 분위기의 차이 등 많은 부분에 있어 다른 점이 많았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서로의 생각이 일치하지 않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다.

그럼 이러한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나와 다른 젊은 세대들에게 나의 방식을 강요하기 보다는 그들이 자라온 환경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방식을 찾아가야 한다고 이 책은 말한다. 그들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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