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는 공부법, 하브루타

질문하는 공부법, 하브루타 - 유대인 아버지들이 수천 년간 실행해온 자녀교육의 비밀
전성수.양동일 지음 / 라이온북스 / 2014년 5월

초등학생을 키우고 있는 부모로써 부끄러움을 많이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우리나라 국민은 유대인에 비해 지능도 높다고 하고 공부도 훨씬 많은 시간을 들여 하고 있다는데 우리는 유대인에 늘 뒤진다. 어디서부터 잘못되었으며 그 차이는 무엇일까?. 우선 나부터 잘못된 겨육을 시키고 있는 건 아닐까?.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우리의 교육은 '듣고 외우고 시험보고 잊어버리고'의 교육이고 유대인들은 '질문과 토론'의 교육이다. 정말 가슴에 돠 닿는 말이고 우리는 왜 유대인들과 같은 교육방법을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새삼느끼고 깨닫게 해주는 책입니다. 

​1부에서는 전세계에서 가장 영양력있는 민족인 유대인를 키운 그들의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수천년에 걸쳐 검증된 유대인 자녀교육인 하루브타의 핵심은 자신의 아이에게 랍비와도 같았던 그들의 '아버지'다 반면 , 한국 아버지들의 존재는 얼마나 미미한가? 잘사는 방법이 아니라 바르게 사는 법을 가르쳤던 그들의 모습을 통해 존재이유가  무너진 한국 아버지들이 가정에서 이렇게 바로 서야 하는지에 대해 보여줄 것이다

유대인은 자녀의 교육을 무엇보다 우선한다. 그들은 공부하는것이 하나님의 뜻에 가장 맞게 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녀를 교육시키는 일이 하나님에 대한 부모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유대인들은 질문과 토론을 통해 자립심을 기르는데 교육의 초점을 둔다. 유대인의 가정의 식탁에서는 아이들이 거리낌없이 부모와 의견을 나누고 부모는 아인들이 의견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인다. 부모는 자녀에게 하루 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귀담아 듣고 자녀는 자신의 하루 일과를 논리 정연하게 이야기 하며 잘 모르는 부문이 있으면 질문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정답은 아이 스스로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들이 생각하는 가장 좋은 교육법은 '왜?'라는 질문이 끊이지 않게 하는 것이다. 질문을 통해 사고의 범위를 넓힐 수 있고 차의성을 역시 기를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이유다.

질문하지 않는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아무것도 묻지도, 대답하지도 못하는 성인으로 자란다.,

유대인 교육법 '하브루타'의 핵심은 아버지가 주도하는 질문과 토론이다. 아이들은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아버지와 식탁에서 자연스럽게 토론하고 논쟁한다. 사소한 질문과 대화들을 반복하는 동안 아이의 뇌에는 놀라는 자극이 일어난다.

유대인 교육의 핵심은 '놀이'다.

놀이는 창의성으로 이어진다. 아버지와 자주 노는 아이는 차의적인 놀이를 즐기며 호기심이 많다. 두뇌발달 즉, 뇌세포간의 연결망은 부모의 양육에 따라 달라진다. 발달 전문가들은 4세가 넘은 아이의 경우 아버지가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육아에 참여하느냐에 따라 발달 상황이 크게 달라진다고 말한다.

유대인을 만드는 하브루타란 무엇인가?

하브루타​의 기본원리는 친구와 함께 공부하면서 학생들이 사물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분명히 하고 새로운 내용을 더 알아 가는것이다. 친구에게서 배우는가 하면 친구를 가르치기도 하는 방법인것이다.

스칸디부모는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한다

스칸디 부모는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한다 - 자신감과 행복지수 세계 최고인 북유럽 육아와 교육의 비밀
황선준.황레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12월

스칸디 부모는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한다 이벤트 후기 / 이벤트

가장 눈에 띄는 제목은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한다"

"부부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아이를 키운다는 건 너무 빨리 , 그렇다고 너무 뒤쳐지지도 않게 부모와

 자녀가 속도를 맞춰 나란하 걸어가야 하는 긴 여정이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행복만이 아닌 부모 자신의 행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이다.

아이를 어떻게 키우고 교육하든 경쟁하고 성취하려고 애쓰기보다는

부모 잔신의 삶을 잘 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부모 메뉴얼이 따로

있는 게 아니고 자녀에게 최고의 교육은 자신의 행복한 마음과 여유임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여기에 쓰인 글이 이 책의 가장 중요한 핵심인것

 같습니다.

물질이 아닌 시간을 희생하는 스칸디 부모

" 스칸디 부모들은 아이들을 위해 온전히 부모위 시간을 저축한다.

그리고 이를 희생으로 여기지 않고 오히려 즐긴다. 물질은 아이들에게

줘버리면 그만이지만 함께하는 시간은 부모자신도 행복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자녀에게 선물한 시간은 아이와 함께 보낸 한때, 아이의 웃는

모습, 아이와 나눈 이야기, 같이 걸었던 길에 대한 추억이라는 소중한 선물

로 되돌아온다."

걸러내지 않고 길러내는 스웨덴 교육이야기

1.부모를 선택할 수 없기에 교육의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

2. 학력이란 암기력이 아닌 비판력과 창의성

3. 스웨덴에도 일제고시가 있다

4. 스웨덴 학생들의 방과 후

5. 민주주와 상호 존중의 초석을 다진다

6. 다방면으로 학생들을 돕는 '학생건강팀'

7.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다.

8. 진학이 아닌 진로를 이야기 한다.

9. 왕따나 폭력은 아무리 사소해도 심각하게 다룬다,

10.교사의 모욕적인 언행과 폭력도 용납하지 않는다.

소제목에서부터 뭔가 다르게 느껴지고 우리나라에서는 진학에만 관심이 집중되는 반면 스웨덴에서는 진학보다는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고

한다. 그곳에서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든 학교에 진로.진학

상담사를 두도록 법으로 정해 놓았다고 한다. 그래서 모든 학생들은 미래

에 어떤 공부를 하고 어떤직업을 택할지에 관해 상담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많이 변화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스칸디부모들의 교육 비밀을 알게 되었다.

꿈이 있는 엄마가 아이도 잘 키운다

꿈이 있는 엄마가 아이도 잘 키운다
이임숙 지음 / 팜파스 / 2014년 1월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3장 성공하는 엄마들의 "아이 잘 키우는 비법" '"

이었습니다.

내아이 잘 키우고 싶은 부모맘이라서 그럴까? 무조건인 그런 단어만 눈이 먼저

들어오고  그런말이 들려오면 귀가 쫑긋해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유없이 분명

대한민국 부모들이라면 본능적인 행동들이 아닐까 ? 생각합니다.

" 엄마 자신의 성격부터 잘 파악하자" 란 제목에서 엄마들은 자신의 양육스타일이

진리라고 믿는 경향이 있다. 작가의 말에 전적으로 공감하는 말이며 내자신을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말입니다. 

잘나가는 그녀들의 "엄마출신" 성공담!

엄마속에 " 나" 있다"  

"나"를 잊고 좋은 엄마로만 살아가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ㅣ 어떤 사람인지 잊어버리고 역할에만 빠져 살지 않았나 잠시 생각해보게 한다 .

그래 지금껏 아이와 남편만을 위해서 살아왔다면 이제부터라도 "나" 자신을 위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습니다. 가끔씩 우울해지는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그런거

 였다는걸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나만 그런생각을 할까?.. 그랬는데 이 책을 읽고 완전

자신감을 가졌고 나도 무언가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멋진 엄마 출신들"

지금 50을 바라보는 나이인데 지금의 난 무얼 준비하고 있나~.. 어떤이는 자유로운 50을

위해서 15년간 조금씩 적금을 부어서 나만의 배낭을 했다고 하는데..  이제 부터라도

나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간절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 원래 대단한 사람만 뭔가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하고 싶다고 느끼고, 할

방법을 생각하고, 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면 된다."

나도 김효선씨처럼 산티아고를 걷는 나를 상상해본다.

자유로운 50대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은  엄마의 현실에서도 충분히 ‘꿈과 하고 싶은 바’를 펼칠 수 있음을 강력하게

 이야기한다. 이를 위해 평범한 엄마였다가 마흔 넘어 꿈에 대해 탐색하고, 지금은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는 자신의 경험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이 시대에서 ‘엄마 노릇’이

얼마나 중요한 스펙이 될 수 있는지를 강조한다.

이 책은 따뜻한 가족과 함께하면서도, 자기 생의 멋진 주인공이 되고픈 엄마의 미래를

열렬히 지지하고  도와주는 응원서다.

일, 육아, 인간관계, 여자로서의 삶 모두 즐기고픈 엄마라면!
엄마도 ‘할 수 있다’는 걸 일깨워주는 꿈과 행복에 관한 응원서

아들키우는 엄마들을 위해

아들은 원래 그렇게 태어났다 - 엄마와 남자아이가 함께 행복해지는 관계의 심리학
루신다 닐 지음, 우진하 옮김 / 카시오페아 / 2013년 11월

아들은 원래 그렇게 태어났다. 이벤트 후기 / 이벤트

2014/01/17 20:53 수정 삭제

http://blog.naver.com/yu070867/10183849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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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원래 그렇게 태어났다} 

                                                                    루신다닐 지음 , 우진하 옮김

처음에 제목부터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란걸 직감했었습니다.

늦둥이 외동이를 키우고 있는 저로서는 너무나 많은 공감을 했고 남자아이와 어떻게 하면

공감을 형성할수 있을까 고민도 많이 한 엄마로서 이책을 읽고 아들키우기 위한 길잡이 역할을 배웠다고 할수 있어요.

아이의 거친행동과 말을 할때면 거침없이 큰소리와 독설들을 퍼붓곤했던 내자신이 많이 부끄러워졌고,

언어순환의 필요성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소리치지않고 아이를 존중하는 한마디 (관점바꾸기) -p49

* 다른사람들 앞에서 모욕을 주지말고

o (속삭이며) "내가 그걸 봤는데"

*특별한 행동지침을 강요하지말고

o (선택권을 준다) " 네가 직접고칠래 아니면 돈을 주고 다른사람을 시킬까?"

* 상황을 주도 하거나 너무 진지하게 접근하지 말고

o (유머를 섞어라) " 다음에 신발에 흙이 묻으은채로 집안으로 들어오는 사람은 그대로 마당에 있는 거름구덩이로 직행하기!"

뒤돌아보면 어설프게 훈계만 하려들었고  강압적이었으며 무섭게만 인상쓰며 윽박지르는 엄마가 아니었나 ~

후회하고 반성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부드러우면서 엄격함과 공정함이 있고 유머감각이 있는 어른들을 잘 따른다는

작가의 말처럼 많은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엄마의 감성적인 어휘가 따뜻한 아들로 키운다"말처럼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알려주고 내가 먼저 감성적인 어휘들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줘야겠습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많이 배우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11살 남자아이의 순수한 모습 그대로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어른들의 잣대에 맞추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생각과 남자아이들의 속마음을  헤아려주고 이해해주는 대화하고 소통하는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양반전

한국 고전문학 읽기 4 : 양반전 외 ㅣ 한국 고전문학 읽기 4
최옥정 지음, 최현묵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2년 3월

한국 고전문학 읽기 [양반전] 

[양반전]과 [춘향전]을 받았어요.




처음으로 읽어보는 한국 고전문학이예요. 어렵게 느끼지 않을까 잠시 걱정했습니다.



먼저 양반전을 읽고 있는 모습입니다. 초등 2학년에게는 조금 글씨가 작고  글밥이 많아서
지루해 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아이가 관심을 갖고 잘 읽어 나갔습니다.
처음에는 관심을 유도 하려고 엄마인 제가 책을 읽어 주었답니다. 책 내용을 들어보고
재미있었는지 혼자서 읽어보겠다면서 혼자 읽고 있는 모습입니다.


양반전은 조선후기에 양반이란 신분을 사고 팔던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한마디로
양반의 허위와 위선을 비판한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부자는 양반신분을 사서 군수가 증서를 써주겠다고 나서자 양반이란 신분에 오르면
어떤것을 지켜야 하는지 그 예의와 행동거지만 줄줄이 적은증서를 적어주자, 부자는
고리타분 한 것 말고 양반이 되면 무엇이 좋은지 그 내용을 써달라고 하자 군수는 다시
양반신분을 내세워 백성들을 맘대로 다루어도 된다는 증서를 주자 부자는 도둑놈으로
살 수 없다며, 결국 양반신분을 물리고 그 자리를 떠나버렸다.
이 책에 장점이라면 그림만 봐도 한 눈에 어떤내용인지 파악하기 쉬워요~~

책속의 그림도 아주 재미있고 내용을 잘 파악할 수 있게 그려져 있어서 좋았습니다.

자칫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글씨가 적고 글밥에 많아서 겁을 내는 아이들도 있을 법합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저학년 아이들을 생각해서 글씨가 조금만 더 컸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