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삶이 답답할 때 부처를 읽는다 - 오늘도 마음이 흔들리는 당신을 위한 지혜의 말들
우뤄취안 지음, 정주은 옮김 / 알토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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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딱 내 일상이, 이유를 댈 수 없을 만큼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고 그냥 답답한 상태에 있는듯 하다.

이런 내 마음을 어떻게 내려놓고,어떻게 둘러보고, 어떻게 끊어내야하는지 조금은 배울수 있는 책이다. 

아마도 내가 외로움을 잘 느끼는 사람이라 더 고독하고 무기력해지는게 아닐까 싶다.  


'수동적고독'이 '능동적 고독'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 많이 와닿았다.

나도 한때는 아 이사람들과 틀어지면 어떻하지, 내가 견딜수 있을까 생각을 한때는 많이 했었다.

오히려 그래서 내가 더 희생하며 그 사람들에게 맞추다보니 내 마음만 너무 괴롭고 힘들어졌다.

수동적 고독을 능동적 고독으로 잘 바꾸려면 무언가를 열심히 배우면 고독하지 않다고 이야기 한다.

생각해보니 난 어떤 것에 집중하며 제대로 배워본 적 또한 없는것 같다.

하나의 일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 완벽히 끝내본게 얼마 안되는듯 하다. 

어떤 일에 대한 동기부여가 생겨나게 된거 같아 기분이 좋다.


어떤 성공이든 그 성공을 이루어내기에 가장 필요한게 거절당하는것 ,즉 실패라고 한다.

난 아직도 거절이 두려워 잘 못하는것 같다.

어쩌면 사람은 그 분야에서 쪽팔려보면 같은 실수를 하지 않고, 성장이될수 있다고 하는데 , 나또한 살면서 얼굴 빨개지는 경험을 몇번 해봤다. 확실히 그 일에 대해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되었던 것같다.

그러니, 어떤일에 부딪혔을때, 용감히 뛰어넘을지, 혹은 방향을 틀지를 판단 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라는 말이 너무 멋있게 와닿았다.

어쩌면 무식하게 부딪혀 보는게 정답일수도 있고, 현명하게 다른 방향을 찾아가는 방법도 때로는 정답일수 있다는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것에는 오직 선택뿐이고, 정답이 정해져있지 않기 때문에 오답도 없다.

무언가 이 책을 읽으며 나의 감정을 내려놓고 또 내 감정을 되돌아보고 잘 살아왔다는 위로를 해주는것 같고 깨달음을 얻게 된 그런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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