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이름은 다르지만 , 아프지 않은 이별이 없다는 말이 공감된다.
여러명의 이별이야기가 나오는데, 내가 겪은 이별이 더 아플거라 생각했는데 원래 남이 겪은 암보다 내가 걸린 감기가 더 아픈말이 있듯이 나의 이별이 가장 아팠다라고 아직 거머지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정말 좋아했던 사람과 이별한지 벌써 6년이란 시간이 지났는데, 정말 처음에는 죽을만큼 힘들었었는데, 책에서 나온 에피소드에 엄마가 해준 이야기가" 물 흐르듯 그냥 지내다 보면 괜찮아져,시간이 지나면 아무것도 아니야,' 왠지 모르게 나도 위로가 되는 듯 하다.
하지만 조금은 무뎌질 순 있어도 문득 문득 새어나오기도 하고 여전히 상처받는게 두려워 새로운 시작을 못하고 살아내고 있는듯 하다.
슬퍼할만큼 슬퍼하고 원망도 하고 그냥 그렇게 하다보면 어느새 많이 무뎌지더라는게 나의 경험담인것 같다.
그럼으로 인해서 사람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고 마음을 굳게 닫게 된 것 일 수도 있지만, 여전히 후회는 없는것 같다.
잠깐을 만나도 잊지못해 허우적거릴만큼 힘든 사람이 있고, 오랫동안 만나도 가차없이 끝낼수 있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는것 같다.
나는 2가지의 경우를 다 겪어본것같다.
아무래도 오랫동안 만난 사람은 서서히 이별을 준비했던건 아닐까? 그렇게 미련없고 가차없이 끝낸건 아닌가 싶다.
안녕이라는 말이 어쩌면 세상 가장 슬픈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든다.
언젠가 누군가 진짜 마지막에 나는 너에게 안녕이라고 인사할거라고 한적이 있는데, 그게 그렇게 아픈말인지 몰랐다.
시작과 끝이 공존하는 안녕이란 단어가 너무 아픈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