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라 더 쉽게 스며들었던거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면 와 어떻게 그걸 다 받아주고 참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건가 싶었는데, 그건 좋아해서 그런게 아니라 철저하게 사람을 혼자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었던 거 같다.
의지할 곳 하나 없게 본인만 바라보게 만드는데 정작 가스라이팅을 한 사람은 본인의 잘못이 뭔지도 모르고 자신의 말이 모두 논리적이고 합당한줄 착각하고 정말 어처구니 없는 말들로 가스라이팅을 시전하는데 거기에 스며들다보면, 내가 잘못한게 아닌데 잘못한거구나 하고 판단력이 흐려지게 된 것 같다. 어릴적이라 이 부분에 대해 누구에게 도움을 청해본적도 없었고 그 관계를 3년이상 지속 했던게 억울했던거 같긴 한데, 오히려 너무 어릴때 당해봤기 때문에 좀 더 성장할 수 있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저 위의 문답표를 보고 1개라도 해당되는것이 있다면 가스라이팅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한다.
주위에 도움을 요청해서 빨리 가스라이팅에 벗어나야 하는게 맞는듯 하다.
30가지의 상황들이 너무나 자연스럽고, 누구나 겪을수 있는 일들이라 10대에 나도 이런책을 접했더라면 최악의 상황들을 조금 덜 겪을수 있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