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구를 읽으며 문득 드는 생각이 있다.
정말 최선을 다해 좋아했던 친구가 있다. 내가 꽤나 멀리서 일을 하고 있는데 한달에 1~2번 나에게 찾아오는 친구가 너무 고마웠다. 그 친구도 나한테 최선을 다 한 일이였을 것이다.
물론 나는 외로웠고, 의지할 곳이 없었는데 그 친구에게 정말 고마웠고 큰 힘이되고 의지도 많이 했었다.
그래서 더 노력했고 모든걸 다 해주려고 노력했었는데, 정말 아무것도 아닌일에 그 친구와 틀어져서 영영 안보는 사이가 되어버렸다.
사람과의 관계는 한순간이라 생각한다.
그 친구와는 정말 영원할 거라 생각했는데 한순간에 정말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어 버렸으니 말이다.
그 친구와의 관계를 돌아보니 그 관계에서 나는 후회되는것도 없었고 누구보다 최선을 다했었다.
억지로도 아니였고, 정말 최선이었는데 서로 자존심의 문제가 컸던거 같다.
미안하다 한마디면 되는 거였는데 , 마음의 문이 닫히고 나니 더는 돌아보고 싶지 않았던걸 보니 말이다.
아마도 위 사진처럼 나는 억지로 가식을 떨었던 걸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 친구에게 무언가를 바랬던 적은 없는데 , 이건 아닌데 라는 마음이 쌓이고 쌓이다 보니 그랬던것은 아닌가 싶다.
잠자기전에 이 책을 읽었는데, 마음이 많이 따뜻해졌다.
늘 큰 행복만 쫓고 많이 실망하고 살았는데, 이제서야 사소한 행복이 더 크다는걸 알아가는 중이라 더 공감이 되고 위로가 되는 책이었다.
지금 이대로도 괜찮다. 잘하고 있다고 말해주는 것 같아 마음에 위안이 드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