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력 천재 게으른 뇌를 깨워라 - 40일간 하루 20분, 쉽고 간단한 기억력 훈련법
개러스 무어 지음, 윤동준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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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이 엄청 좋았던 사람이었는데, 갑자기 혼이 빠진사람처럼 계속 깜박깜박 걱정스러워지기 시작한 요즘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금방 내가 무슨말을 하려고 했지? 나 뭐 살려고 했지? 나 진짜 이러다 치매오는거 아냐?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좀 심각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가끔 엄마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주방에 냄비를 올려두고 그대로 냄비를 태워먹는 날들이 점점 늘어가기 시작하면서 서로 왜그러냐며 타박하기도 하고 이건 방법을 찾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던중 엄마와 함께 기억력 완벽 회복 프로젝트를 시작해보게 되었다.!

우선 1일차 부터 시작했는데 엄마랑 서로 게임하듯 기억력 테스트를 시작했다.

윗그림은 가리고 밑 그림에는 기화펜 (시간이 지나면 적은 내용이 사라짐)을 이용해 첫번째 훈련을 시작해보았다.

1일차부터 4일차 까지는 3개의 훈련법이 나오고 그 후 5일차 부터는 2개의 훈련법이 정해져 있다.

당연 난이도는 점점 어려워진다..!!!

솔직히 나한테는 1일차 훈련도 잘 안되기도 했던거 같다.

엄마꺼 봐주는 척 하면서 자꾸 보다보니 나는 꼼수로 다 맞추는것 같았다.

나름대로 재미도 있고 , 머리도 쓸수 있는 재미난 훈련 책이다.

갑자기 뇌가 열심히 운동을 하게 만드는 아주 실용적인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10월이 되면 공인중개사 시험을 치게 되는데 요즘 기억력이 너무 없어져서 정말 걱정을 많이했는데, 시험공부를 하는데에도 집중력과 기억력을 깨우기에도 도움을 많이 주는듯 하다

부모님과 웃으면서 게임하듯 시간을 보낸게 언제였는지도 모르겠는데,

이 책을 통해 웃으면서 재밌는 시간을 가지게 된 것 같아 고맙기도 하고, 우리엄마가 많이 늙었구나 하면서 찡한 생각도 들기도 하고 여러모로 생각이 많아지기도 했던거 같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이라면 이런 책을 사서 부모님과 재밌는 시간을 보내는것도 기억에 남지 않을까?

아니면 부모님 두분이서 함께 하시라고 선물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글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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