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브랜딩 First Branding - 압도적인 브랜딩은 어떻게 가치를 창출하는가?
국도형 지음 / RISE(떠오름)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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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페이지를 열자말자 공감이 많이 된다.

자영업 창업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현실적이다.

18년 8월 국세청이 낸 통계치에는 10명중 9명의 자영업자가 5년 내에 문을 닫는다는 통계를 내비친다고 한다.

동네를 돌아다녀봐도 음식점이 간판이 자주 바뀌는걸 자주 보곤하는데, 국세청 통계를 보고나니 이유를 알것 같다.

어찌되었든 준비되지 않은 창업은 자영업이든, 기업이든 필패하게 된다고한다.

이 또한 내가 겪었던 것 같다.

어영부영 무조건 시작하면 되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을 했었는데, 그 사소한 것들은 손님들이 먼저 알고 불편해 한다는 것 이다.

나의 또 다른 꿈은 나만의 개인 브랜드를 언젠간 만들어 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의 제목과 거의 나의 꿈이 흡사하다 생각해서 이 책을 읽게된 원인이 된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길 퍼스널 브랜드의 본질은 브랜드의 주체가 제품이나 서비스가 아닌 사람이 되면 된다고 한다.

이게 무슨말일까 생각을 해봤는데, 요즘 SNS를 보면 본인만의 장점을 살려 개성있고 매력을 마음껏 뽐내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데 , 그게 퍼스널 브랜딩의 일종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예를 든다면 '역사수업'이라는 서비스 제공을 받기위해 '설민석'강사를 찾게 되는것 처럼 사람자체를 브랜드로 생각하게 만드는것이 이런걸 뜻한다.

인터넷 일타강사들 보면 정말 어마어마한 연봉을 자랑하며 본인만의 이야기로 수업을 풀어내기도 하고 인기를 얻게 되는데 , 쉽게 가르키다 보면 본인도 모르게 그 영향령이 증대된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다.

이 책의 저가가 하는말 하나하나가 현실적이고 나도 모르게 빠져들어서 나의 인간관계도 되돌려 보곤 한다.

나는 조금 빨리 깨달았던거 같긴한데, 사람을 믿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돈 거래는 절대 하지 않는다가 나의 철칙이었다.

사람들의 생각은 다 다르겠지만 내가 힘든데도 나를 희생하며 도와주곤 하는 사람들이 있다.

거절하지 못해서인 이유도 있지만, 그 인간관계를 잘 유지하고 싶어서 일 수도 있다.

어쩌면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왔다. 나의 일이 있어도 다른 사람일을 더 신경 쓰고 있는 내가 너무 어리석었고, 이 인연하나를 놓지않기 위해 아등바등 붙잡고 살아왔었는데, 언젠가 부터 굳이 내가 이렇게 힘든데 이 사람을 이렇게나 신경써야하나? 이 친구가 없으면 안되나?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던거 같다.

사람이니까 당연 실수는 하고 사는것이고 나 또한 다른이들에게 실수를 하고 산다.

하지만 경우가 지나치는 경우도 참았던것 들이 지금에서야 생각해보면 이해가 안되는것 같다.

요즘은 정말 인간관계가 자산이라곤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그 인간관계에 연연하지 않는 법을 배우게 된 것 같기도 하다.

어떤 친구를 만나냐가 인생을 나아가는 방향성을 결정한다고 한다.

그래서 어떤 책을 읽더라도 부자옆에 있으면 그 부자의 마인드를 배운다고 하듯이 말이다.

어떤 사람과 가까이 지내느냐에 따라서 내 인생도 달라질것 이라는 말에 많이 공감되기도 한다.

불안한 현실 속에 나를 가치있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해주는 그런 책인것 같다.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투자는 '나에 대한 투자'라는 것을 잊지말자라는 말이 강력하게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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