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호건 골프의 기본 - 전설의 골퍼가 남긴 위대한 레슨 5
벤 호건.허버트 워런 윈드 지음, 앤서니 라비엘리 그림, 김일민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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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친지 7년정도 된것 같은데, 매번 조금 배우다 다른 운동을 하고 한동안 안나가고 하다보니, 자세가 많이 망가져가고 있었다.

그래도 가끔 지인들이 라운딩 가자고 하면 나가는데, 그럴때 마다 오랜만에 채를 휘두르다 보니 스코어가 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스트레스가 알게모르게 받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열심히 해보자는 마음으로 연습장에서 만난 프로님으로 부터 내 문제점을 완전히 해결 할 수 있었다.

벤 호건이 말하는 골프의 기본에서는 올바른 그립에서 시작된다는 말이 정말 공감된다.

내 그립이 이렇게나 잘못된 건지 몰랐었고, 그립 하나 잘 잡으니 왼쪽 오른쪽 자기 멋 대로 가던 공들이 이제 일자로 똑바르게 쭉쭉 뻗어가는걸 경험하고 있으니 말이다.

올바른 그립이 사진이라고 할 수 있다.

내 경우 처음엔 저렇게 쥐고 연습을 하다보면 어느순간 손이 아프고 하다보니 그립이 망가지고 하다 보니 자세도 그렇고 공이 잘 안맞게 되는 것 이다.

결국 이 책에서도 강조하는게 올바른 그립잡는 법이고, 프로들도 그립이 골프의 90%라고 한다.

여기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그립은 한번 치고 나면 다시 올바르게 잡아줘야 한다.

그립말고도 스탠스를 어떻게 서야하는지가 또 중요하다.

골프는 굉장히 예민한 운동이라 조금만 잘못 서도 우측으로 휘거나 좌축으로 휘기 마련이다.

사람들이 말하길 정말 일은 얼마든지 하겠는데, 골프때매 스트레스 받아 죽겠다고들 한다.

하지만 몸에 베인 나쁜 습관들이 쉽게 고쳐지지 않아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아이언이나, 드라이브, 웨지 마다 발 놔두는 곳도 달라진다.

긴채냐 짧은채냐에 따라서 오른발을 어떻게 두어야 하는지 위 사진을 보고 확인할 수 있다.

긴 채를 잡을수록 오른발의 간격이 넓게 서야하는데 , 나는 늘 비슷한 스탠스를 두고 서있었던 거 같다.

결국 중요한건 그립과 스탠스만 잘 잡으면 어떤 채를 쥐더라도 공은 맞게된다는 말이 이제서야 이해가 되는것 같다.

내가 공이 안맞았던것은 온전히 나의 문제였다는걸 다시금 실감하게 해주는 책이다.

처음엔 골프를 책으로 배울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었는데, 글로 설명해주는 것과 사진으로 상세하게 어떻게 올바른 스탠스를 서야하는지 자세는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 수 있고, 프로들 마다 스타일들이 달라서 다 다르게 배웠는데, 지금 내가 배우는 곳은 벤 호건이 말하는 기본적인 자세 그대로 제대로 배우고 있다는걸 알 수 있었다.

나도 70타 안에 진입할 수있기를 !!! 빠른시일내로 라베 달성을 기원하고 싶은 책이다.

이 글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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