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J. 사이크스 성공의 문법 - 인생이 즐거워지는 ‘50가지 성공 법칙!’
찰스 J. 사이크스 지음, 문수경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22년 3월
평점 :
절판


우리가 살면서 경험하고 지나온 것들도 있고, 앞으로 겪어야 할 일들도 있을법한 내용이 많이 담겨있다.

50가지의 인생이 즐거워지는 성공법칙이 있는데, 특히 공감되는 부분이 친구나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 이다.

당신의 성공을 진실로 응원하는 친구가 진짜 친구다 라는 제목의 내용인데, 독일어에서 빌려온 샤덴프로이데라는 말이 있듯이 다른 사람들이 실망하고 고통을 겪을때 , 나는 즐거워한다는 뜻을 가진 단어라고 한다.

우리도 흔히 너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라는 우스갯소리도 하지만 실로 사실인 경우가 많다는 생각도 든다.

겉으론 응원하지만 속으론 배아파하는 사람들 정말 많다고 느끼는게 현실이라서 그런가 보다.

나도 어릴땐 정말 남의 행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응원해주고 칭찬해주지 못했던거 같다 . 지금은 어짜피 내것도 아닌데, 다른 사람이 잘되면 좋은거 아냐? 하고 응원할 수 있을 만큼 성장하긴 한거 같은데 , 내 주변은 과연 그런가 하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것 같다.

그래서 친구를 고를 땐 , 우리의 성공을 질투하는 친구가 있다면 그는 진짜 친구가 아니라고 하는걸 명심하라는 메세지를 보낸다.

나 또한 다른 사람에게 정말 진짜 친구가 되어주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문장이 아닌가 싶다.

성공의 기쁨은 실패의 슬픔 뒤에 온다라는 제목으로 20번째 법칙이 나온다.

일상을 지나다 보면 이상하리 만큼 좋은일이 있는 날이 있고, 정말 꼬일대로 꼬여서 힘든 날 들이 반복되는게 우리 일상이라고 생각하는데, 난 늘 좋은일이 가득할때면 불안한 마음을 안고 사는거 같다.

얼마나 힘들려고 이렇게 좋을까? 하는 이상한 불안감이 있는데, 내 생각 때문인건지 항상 안좋은일은 폭풍처럼 겹쳐오는걸 계속 반복해서 겪고 있는듯 하다.

아마 나만 그런건 아닐것 같기도 하다.

누구나 걱정거리 하나쯤은 안고 살아가는듯 하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가 말하길 어른은 경험을 통해 실패해도 세상이 끝나지 않는다는걸 알고 있기에 아이들 보다 유리하다. 어른들은 실패만 계속되지 않는다는걸 안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고한다.

나 또한 나이가 한살 한살 먹어가면서 저자의 말이 백번이고 이해가 된다.

어떤 큰 일에 맞닥들였을때면, 항상 하늘이 무너지고 어떻게하나 그 걱정거리로 밤잠 못 이루던 날들이 많았는데, 오히려 이제는 어떻게든 해결되겠지 하는 긍정적인 생각과 마음을 많이 내려놓을 수 있는 지혜를 배우게 되어가고 있는 중 이라는 생각이 든다.

당신이 태어나기 전에는 부모님의 인생도 괜찮았다 . 라는 제목의 법칙이다.

배우 박중훈 어머니가 해줬다는 말이 생각 났다.

어린아이 너무 나무라지 마라 내가 걸어왔던 길이다.

노인 너무 무시하지 마라 내가 갈 길이다 . 라는 말이 너무 와닿는다.

분명 부모님도 내 나이쯤일때 정말 멋있게 살았을 텐데, 자식때문에 많은 걸 포기하고 아끼고, 저축하고, 일하면서 나를 키웠을 텐데 그에 반하면 나는 정말 부모한테 못난 자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렇다 . 엄마가 늘 나한테 하는 말이 내가 너만큼만 배웠어도 이렇게 안 살았을거다 하는 말을 할 때마다, 좀 더 친절하게 알려줄걸, 하면서 후회하는데 막상 엄마 , 아빠한테 낯간지러워 그 친절이 어렵다.

부모의 사랑은 절대적이고 조건없는 사랑이라지만, 절때 자식들은 부모한테 그 빚을 다 못 갚는다는 말이 있듯 , 속 안섞이고 말 잘 들어주는게 제일 큰 보답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 글은 문화충전200% 카페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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