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에서 장사를 시작한지 2년 다되어가는데 이제는 조금 자리가 잡히는듯 하지만 그래도 들쑥날쑥 한거보니, 이건 우리의 실력 문제인가? 하는 생각도 드는 시점에서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상권이 외곽이라 장사가 안되나? 하는 생각도 수 없이 했지만 역시나 이 말 조차 핑계였고, 저자가 말하길 스마트폰이 곧 A급 상권이라고 한다.
이 말이 너무 잘 와닿는다. 장사가 잘 되지 않아도 사람들이 하나둘 영수증 리뷰로 몇글자 남겨준 것으로 이 집 맛있대 하고 찾아 오는 손님들이 꽤나 있었기도 하고, 인터넷을 보고 전화하고 찾아 오는 손님이 많은걸 보니 상권하고는 정말 상관없다는 말이 정말 공감이 된다.
또한 최고의 인테리어는 손님이다 라는 말도 정말 공감된다.
내부의 인테리어가 아무리 잘 되어 있다고 한들 손님이 없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물론 우리가게의 인테리어가 고급화 된 것도 이쁜 인테리어도 아니지만, 인테리어를 탓 하는 것 조차도 변명이 되버리는 것이다.
손님이 인테리어라는 말이 정말 손님이 많아 북적거린다면, 아 이집 맛있는 집이구나 하고 또 찾아 오게 될 것 이고, 나 마저도 어떤 식당을 가면 항상 잘 되는 곳은 손님이 북적거리는걸 느끼기도 한다. 그렇기에 인테리어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 을 뜻하는 것 같다.
생각지 못한 방법을 많이 얻게 된 책이다.
더 받은 가격은 고객에게 돌려드려라. 이 방법도 생각 해봤지만 ,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을 몰랐다.
이 말을 생각하다보니, 나도 비슷한 방법으로 손님을 재방문 하게 만드는 키를 얻게 된거 같다.
요즘 손님들에게 메뉴에도 없는 누룽지를 서비스로 끓여드리니 그 누룽지 때문에 고정 손님이 꽤나 느는걸 보니 많은게 필요없이 손님에게 어떤 형태로든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면 된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저자가 식당을 위해 고민을하고 손님을 유입하기 위한 방법을 생각했는지 아주 정확하게 전달 된 거 같다.
장사를 책으로 배운다는것도 웃기다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선 생각이 달라졌다.
모르면 배워야 한다. 그리고 그 배움에는 분명한 힌트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나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걸 배우고 , 생각해보게 된 계기가 된거 같다.
이 글은 문화충전 200 % 카페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