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마중 - 말이 힘든 당신에게-관계의 물꼬를 트는 5가지 언어의 기술
김진 외 지음 / 북앤미디어디엔터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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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유형에는 4가지의 유형이 있다고 하는데, 외향적인 성향에서 D형인 주도형, I형인 사교형 내향적 성향에서 S형인 안정형 C형인 신중형이 있다고 한다.

이 중 나는 어떤 유형에 속하나 보니 D형인 주도형에 가까운 사람이지 않나 싶다

늘 사람들에게 팩트폭력으로 엄청난 상처를 주고 다녔던 것 같다 . (여전히 그런것 같긴 하지만..많이 고치려고 노력하는중이다)

아무튼 D 형인 주도형의 성향인 사람은 최고의 리더가 될 수도 있지만 자칫 최악의 독재자가 될 수도 있기도 하다고 한다.

사실 조금씩 나이가 들어가면서 사람들에게 늘 상처주는 내 말투와 행동들에 대해 내가 너무 내 위주로 행동하는건가 하는 생각을 많이 했던거 같은데, 그 성격을 고치기 위해 원래 나서기 좋아하는 성격이였다면 , 지금은 그냥 뒤에서 아무말없이 지켜보고 사람들이 하자는데로 하려고 많이 노력하는데 , 그럼에도 불쑥 불쑥 나의 성향이 튀어나오기도 하는데 이런 성향의 사람들의 말하기를 고치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많이 도움이 된다

말을 좀 유하게, 돌려서 살살 말하기라던가, 조언이나 피드백도하면서, 긍정적인 점을 반반 함께 말하는 것 이라던가, 사례를 들어 설명을 해주는데, 내 말하기와 너무 닮아있어 당황스러웠다.

이게 사람들에겐 기분이 나쁠수 있겠구나 하고 내 말하기에 대해 또 다시 한번 생각 해보게 된다.

그리고 유난히도 성격이 급한 난데 , 내가 맨날 하고 있는 생각이 그래서 니가 하고 싶은 말이 뭔데?라는 생각을 하루에도 열두번 하는 것 같은데 , 나만 이런게 아니라 나의 성향이 그래서 그런건가? 하고 신기하게만 느껴지기도 한다.

나는 발표 불안증을 엄청 가지고 있는데 , 결과는 65점 ! 말하기 울렁증으로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을 어떻게든 피하려고 하는 사람. 딱 나를 빗대어 설명하는 수식어가 아닌가 싶다.

이상하게도 사람이 많은 자리에서 앉아서는 잘도 말하는데 , 왜 일어서거나 앞에서 말하기는 곧 죽어도 못하겠는지, 이제는 발표울렁증을 좀 극복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중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누구나 발표울렁증은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느냐 아니면 회피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한다.

한 두번의 회피로 잠깐의 안도감을 느낄 수 있을지는 몰라도 결과적으로 평생 말하기 울렁증과 발표 불안으로 부터 절대 해방될 수 없다는 말이 너무도 공감된다.

여태까지 발표는 사람들에게 미루기 급급했고, 한번도 혼자 나서서 발표를 해본적이 없고 극복하려 노력도 해보지 않았던거 같다.

발표또한 연습만이 살길이라는 것이다.

여느 말하기 책이랑 다르게 정말 내가 어떻게 말을해야하고 , 어떤 표정과 어떤 모습으로 소통해야하는지 많은 도움을 받은 책이다.

나의 성향을 이해하고, 내가 어떤점을 고쳐야하는지 제대로 알게 된 것 같고, 앞으로 사람들을 만나 말하기를 할때 좀 더 신뢰있고 설득력있는 말하기를 해낼수 있게 만들어준 그런 책이었다.

이 책은 책콰콩나무 카페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 되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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