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다보니 너무 현실적이고 요근래 아무의미없이 읽었던 사랑타령 웹소설만큼 재밌고 잘 읽힌다.
앉은 자리에서 푹 빠져서 끝까지 읽어버린것 같다.
마치 내가 주인공에 빙의된거 마냥 지금 이 나이대쯤 고민하고 있는 이야기를 그대로 표현해논거 같아 공감이 많이 되고 남의 이야기를 읽는건 별로 재미없는데 아주 끊김없이 자연스럽게 재밌고 나도 부동산을 사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하지만 돈이 없고, 세상에 무궁무진한 재테크가 있는데, 이 책의 주인공 처럼 주식은 손대면 망하는것이다 하는 주입식 교육을 하는 엄마밑에서 자란 덕분에 내 인생도 저자가 말한것처럼 엄마 하한가로 지정해준게 아닌가라는 말이 인상적이게 남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30년할부로 자기집을 사게 된 용기에 대단하다는 생각이든다.
나도 저질러봐야 하는건가...
주변사람들은 사촌이 땅을 샀다고 하면 배가아프다는 말이 있듯이 정말 스무고개 질문에 스트레스 받았을텐데 현명하게 대처하는법을 배운거 같다.
역시나 사람들은 남의 불행에 안도하다는 것이 너무 와닿았다.
무슨 좋은일이 있으면 꼭 엉뚱한곳에서 이상한 말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굳이 내 할일만 잘하면 되는걸 왜 안주거리가 되는지 참으로 이해할 수 없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