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인생이 겨울을 지날 때 - 얼어붙은 시간 속에서 희망을 찾는 법
캐서린 메이 지음, 이유진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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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링이라는 단어 자체가 잠시 쉬었다 가도된다고 말해주는 거 같다.

큰 일이 생겨 의욕도 없는 지금 이 시간이 계절을 떠나 나의 인생에서 겨울인가보다.

누구나 한번즘 겨울을 겪는다. 어떤 이들은 겨울을 겪고 또 겪기를 반복한다는데 나는 조금 헤매고 있을뿐이라는 그 말이 왜이렇게 용기가 나는지.. 요 근래 들었던 어떤 위로의 말보다 힘나는 것 같다.

겨울이 오기전 겨울을 준비하는 인생처럼,

우리와 다르게 핀란드는 7-8월 부터 겨울을 준비한다고 한다. 음식들도 저장이 잘 되게 끔 케이크도 구워서 냉장고에 채워둬야 한다고 한다. 누구라도 집에 찾아오기라도 하면 커피와 함께 내가야 하니까 그렇다고 하는데 핀란드 사람들은 언제나 손님을 환대할 준비를 해두는게 중요한 일이기도 하고 겨울 내 먹을거리도 모아두어야해서 저장 식품 만들기 달인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와는 너무 다른 문화라서 신기하기도 하다.

아는 사람이 핀란드에 살아서 꼭 한번 오라고 해서 가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안되서 못 갔었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뭔가 여행하고 있는 기분이 든다. 아주 디테일하게 설명해주고 감정전달도 너무 잘 된다.

누군가를 챙겨주는걸 잘 못하는데 나의 못난 마음을 바꿔야 겠다는 반성을 하게 된다.

겨울을 참 좋아하던 나였는데 요즘은 입에 달고사는게 나 겨울잠 잘거야 나 찾지마 하는 내모습과 저자의 모습이 너무 비슷해서 내 모습이 이랬나 싶어 웃음이 났다.

이불안에서 꽁꽁 싸매고 뜨끈뜨끈한 방바닥에서 귤까먹는 걸 제일 좋아하는데 윗공기는 차고 바닥은 뜨거운 그런 느낌이 좋다.

귤까먹다 뒹굴뒹굴 하루종일 잠을 자고 싶다..

혹독한 추위에 계절 겨울을 우리 인생에 빗대어 이야기한다.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을 맞기 위한 과정이 있듯이 , 우리의 인생도 잠시 멈췄다 다시 따뜻한 나날을 맞을수 있기를..

지금 이 힘든 순간도 모두 순간이 되어 얼른 지나가길..

모든걸 다 이해하진 못했지만 추천사에 왜 아름답고 사랑스럽고 멋진책이라고 하는지는 조금 알 것 같은 책이다.

이 글은 문화충전200카페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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