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링이라는 단어 자체가 잠시 쉬었다 가도된다고 말해주는 거 같다.
큰 일이 생겨 의욕도 없는 지금 이 시간이 계절을 떠나 나의 인생에서 겨울인가보다.
누구나 한번즘 겨울을 겪는다. 어떤 이들은 겨울을 겪고 또 겪기를 반복한다는데 나는 조금 헤매고 있을뿐이라는 그 말이 왜이렇게 용기가 나는지.. 요 근래 들었던 어떤 위로의 말보다 힘나는 것 같다.
겨울이 오기전 겨울을 준비하는 인생처럼,
우리와 다르게 핀란드는 7-8월 부터 겨울을 준비한다고 한다. 음식들도 저장이 잘 되게 끔 케이크도 구워서 냉장고에 채워둬야 한다고 한다. 누구라도 집에 찾아오기라도 하면 커피와 함께 내가야 하니까 그렇다고 하는데 핀란드 사람들은 언제나 손님을 환대할 준비를 해두는게 중요한 일이기도 하고 겨울 내 먹을거리도 모아두어야해서 저장 식품 만들기 달인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와는 너무 다른 문화라서 신기하기도 하다.
아는 사람이 핀란드에 살아서 꼭 한번 오라고 해서 가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안되서 못 갔었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뭔가 여행하고 있는 기분이 든다. 아주 디테일하게 설명해주고 감정전달도 너무 잘 된다.
누군가를 챙겨주는걸 잘 못하는데 나의 못난 마음을 바꿔야 겠다는 반성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