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 따위 엉덩이를 걷어차 버려! - 내 인생은 어쨌거나 마이웨이니까
안드레아 오언 지음, 임가영 옮김 / 홍익출판미디어그룹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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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들어가는 부분부터 뼈를 맞는 기분이다.

살이 많이 찌고 자존감이 낮아졌는데, 정말 그 부분에 대해서 난 아무런 노력조차 하지 않고 계속해서 살이 찌는 게으른 습관을 유지해오고 있었는데, 이게 뭐야? 내 이야기야?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책이다.

그렇게 악순환의 고리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다가 이제 드디어 정신을 차리고 제대로 된 식단과 운동을 시작한지 1달여쯤 되어가는데 살이 드라마틱하게 빠지진 않지만 나만 아는 몸의 가벼움과 옷을 입었을때 옷 맵시가 달라지는 것에 힘입어 요즘 더 열심히 하게 되는것 같다.

결국 모든 상황 , 나의 기분을 좌우하는데 범인은 모두 나 자신이라는 것 이다.

알면서도 쉽게 고쳐지지 않는데, 어느 누가 자극을 줘도 난 아니야, 못해 하고 부정적으로 지내오다 어쩌면 30대에는 예쁘게 지내고 싶다라는 생각이 번뜻 들어 마음을 고쳐 먹기 시작했는데 이 책을 먼저 읽었더라면 그런 마음가짐이 더 빨리 시작되지는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정말 몇일전 내 생각과 일치해서 깜짝 놀랐다.

꽤나 긍정적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라 생각했지만 아니였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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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내꿈은 정말 야망이 클 정도로 목표를 크게 잡았다.

하지만 주위에 말했을때 다행히도 넌 할 수 있을거 같아라는 지지를 많이 해줘서 사실 겁이 나기도 했는데 이 또한 나의 이야기가 들어 있다.

혹여나 내가 그걸 이루지 못했을때 사람들의 시선은 어떨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컸는데, 어찌 대었든 난 나를 믿는다 라고 세뇌시키고 있지만 마음 한켠에서는 자신이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결국 모든건 나의 몫이라고 말해 주는 저자에게서 어떤 힘이 생기는 것 같다.

마치 해낼 수 있을것 같고 두려움이 사라지는 것 같은 위로를 받는 기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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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 사람을 잃기 싫어 눈치보며 사과하고 비위맞추며 그렇게 살아왔고, 손가락질 받는게 싫어 변명을 열심히 하면서 살아온 것 같은데, 어느 순간 누군가 나에게 그러는게 너무 꼴보기 싫다는 생각이 들어, 어느샌가 변명은 하고 살지말자.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고 살자 라는 마인드로 바뀐듯 하다.

어쩌면 많이 바꿨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내가 그렇게 당당하게 대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는데 연습이 필요한 부분인 것 같다.

다른 누군가의 비위를 맞추기 전에 먼저 스스로의 비위를 맞추는 것이라는 저자의 말에 공감이 된다.

내가 우선이 되어야하는데 늘 남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

내가 이렇게 했을때 상대방이 기분이 나쁘진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앞서기도 했으니 말이다.

이젠 달라져야 할 것 같다는 용기를 심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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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언급했던 살이쪄서 자존감이 낮아진다는 이야기에

저자는 또 다른 이야기를 해준다.

어쩌면 내가 이런 생각으로 더 게을러 진건 아닐까 하는 변명을 하고 싶다.

완벽한 몸매를 가진다고 해서 나의 내면에 대해 말해주는것은 없다는 말이다.

솔직히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아무것도 안하고 게으르게 더 살만 찌우고 살면서, 어짜피 내 인생이자나, 나는 그냥 이런 내 모습이 좋은데 , 이런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는 반면에 사실은 내면에서는 돌아가고 싶다고 아우성 치고있었기도 했었다.

하지만 겪어보니 정말 내 몸매가 어떤지에 신경 쓰는 사람의 거의 없었다. 그래서 더 그렇게 지내왔던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젠 내가 내 건강이 걱정되어 시작하게 된 다이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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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진짜 나다움에 대해서 깨우치고 더 당당한 내모습을 만들 수 있지 않나 싶고 아주 재밌었다.

사실 책속에 내용이 거의 내 얘기 같아서 더 재밌게 읽혀진게 아닌가 싶다.

용기와 당당함과 깨달음을 준 책을 읽게되어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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