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잖아, 품절된 하루가 또 지나가고 있어 - 후회하는 삶을 살지 않기 위해! 세상의 모든 건 망설이면 품절!
최정원 지음, 유별남 사진 / 베프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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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뜬 하루는 매일 품절된 시간으로 흘러가는것이다.

붙잡지 못하는 시간을 너무 허망하게 허비하고 있는 나에게 그냥 있는 그대로 시간은 가버리는 것 같아 조금 슬프다.

 

하늘을 본지도 오래된 듯 한대, 사진으로 나마 오랜만에 쏟아질듯한 별을 보게 되다니..

 

무엇이 그렇게 바빠 하늘 한번 쳐다볼 시간이 없었을까...

일상에 너무 찌들려 있는 현실에 쿵 하고 내려 앉는듯 하다.

 

사진과 너무 어울리는 글귀가 아닌가 싶다.

우리 현실이 녹아있지 않은가...?

헤어지긴 쉬워도 만나기는 어렵고..

만나기는 쉬워도 헤어지긴 어려운..

다들 그런 사람 한명씩은 마음속에 품고 살고 있지 않은가 싶다.

가지말라 붙잡고 싶어도 붙잡을수 없는,

사람의 인력으로는 어려운 그런 이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된다.

 

다시 만날 수만 있다면, 말 없는 그림자라도 함께라면,

세상에 못 갈 곳 없을텐데

또 하나의 마음 끝에 설지라도(P.35)

 

그렇게 아무렇지 않은 듯 다른 사람의 시간은 흘러가기 마려인데, 내 시간도 같이 멈출지 알았는데, 딱히 바뀐거 없이 시간은 잘도 가고 더 바쁘게 지나가더라..

반짝이는 하늘의 별 ? 을 가끔은 보고 사는게 위안이 되지 않겠나 싶다.

 


아무것도 하기 싫은날.

쳇바퀴처럼 뱅뱅 도는 일상 사람은 누구나 정해진 궤도를 돈다.

집,유치원,학교,회사,시장,카페,술집,외국 등 낯익은 곳과 낯선 곳을 돌아 집으로 다시 돌아온다.

누구나의 일상은 비슷비슷 한가보다.

가끔 나는 내 일상에 권태기가 오는 것 같기도 하고, 너무 지루하게만 느껴져 짜증이 계속 날때도 있다.

조금 달리 보고, 달리 생각하면 일상의 소소한 한 컷 한 컷이 소중한 행복이거늘.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청승 한번 떨어 보는것도 좋지 않은가 싶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주위 사람들만 봐도 모두 같은 일상을 쳇바퀴처럼 돌고 있으니 말이다.

가끔 엄마한테 이런 질문을 한적이 있다.

"엄마 너무 지루하고 재미없지 않아? "

돌아 오는 대답은 즐겁고 행복하다 했다. 말과 언행이 불일치 한듯 하지만, 생각이라도 그렇게 하는게 중요한 일인듯 한데, 나한테 ?? 는 조금 줄어줬으면 좋겠지만 말이다.

아버지의 직장도 어느덧 30년이나 다니셨다.

매일 같은 곳을 보고 같은 일을 하시는데 불평한번 없이 여전히 꾸역꾸역 하고 계신걸 보면 너무 대단하다는 생각이든다.

난 진득함이 없어 직장에 한 곳에 오래 붙어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왜 그런 꾸준함을 닮지 못하였는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내 삶에 만족하고 지내고 있으니 괜찮다.

 

이 책은 정말로 내 시간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하루 하루 일상에 대해 그대로 담아두고 있다.

 

 

매 번 책의 끝에 아무튼, 품절된 하루가 또 지나간다.라는 문구와 한마디 남겨진 글귀에 더 인상적이고 감동적이다.

어떻게 살면서 후회를 하지 않고 살수 있겠냐만은,

그래도 후회하고 사는 삶의 기간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줄이면서 살아가지 않겠나.

한번 살다 가는 인생 걱정없이 살아가면 무슨 재미가 있겠냐며, 그런 것이 덤이 라는 그런 노래 가사가 떠오르기도 한다.

어찌보면 해결 안될 것 같던 걱정거리고 모두 시간이 지나면 기억조차 안나는 소소한 일이었을텐데..

조금 내려놓고 살아가면 삶의 여유가 더 많이 생기지 않을까?

한치 앞도 모르고 사니까 다음날이 기대되고 또 그 다음날이 기대 되는건 아닐까..

그러니 마음 푹 놓고 사는 연습을 많이 하고 지내게 되는 것 같다.

아직 까진 나도 마음의 짐을 다 내려 놓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기에 말이다..

언젠간 흘러가는대로 흘러가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상처받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 들이고 살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길 때 까진, 내 일상은 고군분투하는 삶이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말이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컬처블룸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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