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하기 싫은날.
쳇바퀴처럼 뱅뱅 도는 일상 사람은 누구나 정해진 궤도를 돈다.
집,유치원,학교,회사,시장,카페,술집,외국 등 낯익은 곳과 낯선 곳을 돌아 집으로 다시 돌아온다.
누구나의 일상은 비슷비슷 한가보다.
가끔 나는 내 일상에 권태기가 오는 것 같기도 하고, 너무 지루하게만 느껴져 짜증이 계속 날때도 있다.
조금 달리 보고, 달리 생각하면 일상의 소소한 한 컷 한 컷이 소중한 행복이거늘.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청승 한번 떨어 보는것도 좋지 않은가 싶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주위 사람들만 봐도 모두 같은 일상을 쳇바퀴처럼 돌고 있으니 말이다.
가끔 엄마한테 이런 질문을 한적이 있다.
"엄마 너무 지루하고 재미없지 않아? "
돌아 오는 대답은 즐겁고 행복하다 했다. 말과 언행이 불일치 한듯 하지만, 생각이라도 그렇게 하는게 중요한 일인듯 한데, 나한테 ?? 는 조금 줄어줬으면 좋겠지만 말이다.
아버지의 직장도 어느덧 30년이나 다니셨다.
매일 같은 곳을 보고 같은 일을 하시는데 불평한번 없이 여전히 꾸역꾸역 하고 계신걸 보면 너무 대단하다는 생각이든다.
난 진득함이 없어 직장에 한 곳에 오래 붙어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왜 그런 꾸준함을 닮지 못하였는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내 삶에 만족하고 지내고 있으니 괜찮다.
이 책은 정말로 내 시간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하루 하루 일상에 대해 그대로 담아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