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 - 내 인생의 셀프 심리학
캐럴 피어슨 지음, 류시화 옮김 / 연금술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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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의 여행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여섯가지 원형에 해당한다.

우리 내면의 고아, 방랑자, 전사, 이타주의자, 순수주의자, 마법사는 영웅의 여행, 즉 한 인간이 성장하고 완성되어 가는 추구의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원형들이다.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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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민하고 있는 상황들이 원형에 녹아 설명되어진다.

꼭 좋은 환경에서 자라야만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다고 늘 생각하고 환경을 탓한적이 많았었다.

그렇게 부모님을 상처주곤 했지만, 지나고 보니 나보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훨씬 더 명예롭고 안정적인 삶을 사는 사람이 많다는걸 이제야 비로소 느끼게 된다.

결국 나 자신이 환경을 만들어 가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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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 고아 원형이라 하는데, 모든 사람이 고아 원형을 경험하는건 아니라한다.

다행스러운건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난 쉽게 통과하게 된 듯 하다.

가난하거나 절망에 빠진 사람을 보면 화가 나고 비난하고 싶어진다면, 자기내면에 고아를 억압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하니 말이다.

언젠가 그런말을 들은적이 있는데 너는 너자신을 너가 힘들게 하는거라는 말이었는데, 뜨끔했다.

그 말을 듣고나서 아직도 마음한켠에 품고 살며 , 무슨 일이 생길때마다 쉽게쉽게, 좋은게 좋은거라고 훌훌 털어버릴수 있는 계기가 된 듯 하니 말이다.

만약 나에게 그런말 해주는 사람 하나 없었더라면 난 아직도 고아원형에 갇혀 있는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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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사 원형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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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먹을 것을 구하지 못하면 당신 자신뿐 아니라 당신에게 의지하고 있는 이들이 죽게 될 것이다.(P.129)

이 문구를 보자말자 이건 나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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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부터 늘 넉넉치 못한 환경에도 이리저리 쪼개가며 하고싶다는 거 다 해주는 부모님이 고마웠었다.

하지만 조금 머리가 크고나니, 쳇바퀴에 이 상황이 더 좋아 질 일은 절대적으로 없다는걸 느꼈다.

그렇게 무작정 연고도 없는 집에서 3시간30분이나 걸리는 그 곳에 엄마를 데리고 무작정 떠나게 되었는데, 처음엔 잘 될거란 기대로 갔던 그곳에서 사기도 당하고 힘들었다.

3년쯤 그렇게 버티다 보니 웃는 날이 더 많아 졌다.

늘 잘먹고 잘살고 싶은 압박감이 있었는데, 완전 부유층은 아니지만 앞전 생활보단 몇배는 만족한 삶을 살고 있다는 것에 위안을 삼으며, 집을 일으키고 싶다는 욕망이 컸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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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여섯가지 원형으로 내가 나를 아는 것 보다 내가 모르는 나를 만나게 해주는 것 같아 나에 대해 더 생각해보게 만들어 주는 좋은 시간이 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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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책과 콩나무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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