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의 여행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여섯가지 원형에 해당한다.
우리 내면의 고아, 방랑자, 전사, 이타주의자, 순수주의자, 마법사는 영웅의 여행, 즉 한 인간이 성장하고 완성되어 가는 추구의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원형들이다. (P.17)
내가 고민하고 있는 상황들이 원형에 녹아 설명되어진다.
꼭 좋은 환경에서 자라야만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다고 늘 생각하고 환경을 탓한적이 많았었다.
그렇게 부모님을 상처주곤 했지만, 지나고 보니 나보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훨씬 더 명예롭고 안정적인 삶을 사는 사람이 많다는걸 이제야 비로소 느끼게 된다.
결국 나 자신이 환경을 만들어 가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이런걸 고아 원형이라 하는데, 모든 사람이 고아 원형을 경험하는건 아니라한다.
다행스러운건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난 쉽게 통과하게 된 듯 하다.
가난하거나 절망에 빠진 사람을 보면 화가 나고 비난하고 싶어진다면, 자기내면에 고아를 억압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하니 말이다.
언젠가 그런말을 들은적이 있는데 너는 너자신을 너가 힘들게 하는거라는 말이었는데, 뜨끔했다.
그 말을 듣고나서 아직도 마음한켠에 품고 살며 , 무슨 일이 생길때마다 쉽게쉽게, 좋은게 좋은거라고 훌훌 털어버릴수 있는 계기가 된 듯 하니 말이다.
만약 나에게 그런말 해주는 사람 하나 없었더라면 난 아직도 고아원형에 갇혀 있는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