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할 때 읽는 철학책 - 여성의 일상에서 바로 써먹는 철학의 기술 25
오수민 지음 / 카시오페아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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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딱 내마음 같은 이야기다.

위로로는 더 이상 마음이 채워지지 않을때..

다 괜찮을 거라고 너무 그렇게 생각하지말라는 그 위로의 말이 전혀 괜찮지 않다는걸 느낀다.

큰 걱정거리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삶이 너무 허망하고, 아등바등 이렇게 살아가야 할 필요가 있나 싶은 생각 뿐이었다.

사랑하는 가족을 보내고 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늘 초조하고 불안해 하며 지냈는데, 생각하게 만들었다.

아무것도 없이 태어나 아무것도 없이 가는 인생이란 생각이 더 절절하게 들었고, 너무 욕심내고 살지 않아도 되겠다는 마음 이다.

​


내가 모르는 사람에게 내 시간을 투자해가면서 길고 긴 답변을 친절하게 달아주었던 것을 떠올려보자.

나는 친절한 사람이야. 또는

그렇게 하지 않았을때 받을지도 모르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 . 또는

답글을 안 달면 이 사람이 나 보고 매정하다 하겠지(P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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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돌이켜보니 살면서 이런 생각을 하며 친절을 베푼적이 있었다.

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비슷한 입장에서 보면 하기 싫은일도 남의 눈에 비치는 모습때문에 수동적으로 이런 행동이 나올때가 있다는 것이다.

결국 내 자신의 이익을 위한 행동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내가 굳이 이렇게 노력할 필요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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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기뻐하는 모습을 봐야 내 마음이 편해지는것 이라니 이건 다 나 좋자고 하는 일이다(P.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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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듯 하다.

착하게 살다보니 호구소리 듣는 세상에서, 어느날 정신이 번쩍들었다.

나도 상대방의 기분 따라 내 마음이 편해지며 그걸 행동으로 옮기고 있었으니 말이다.

그런데, 무작정 배려하고, 잘 해주니 바닥을 들어내는 사람들을 보니 그럴 필요 없겠다라는 감정과, 내가 너무 바보같이 살고 있진 않은가 하는 생각이었다.

죄다 이용하려고 달려드는 사람들만 주위에 남기에, 더 이상 친절해지지 않기로 마음먹게 된 듯 하다.

계산적으로 살고 싶지 않아 내가 손해보고 있는 힘껏 잘해주니 , 나 혼자 이사람들 눈치를 보며 아등바등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달라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

소중한 인간관계라 생각했는데, 딱히 이 사람 아니더라도 나에게 진심이었던 사람은 많았고, 그냥 선을 딱 그어버리고 뒤돌아 쳐다도 보지 않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나를 비롯해, 사람의 마음은 이기적이라는 생각이다.

물론 이타적인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나를 빗대어 보면 이타적인것 보단 이기적이라는 느낌이 더 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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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책과 콩나무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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