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되는 방구석 1인 창업 - 무점포, 소자본으로 누구나! 쉽게! 당장 시작할 수 있는
박서인 지음 / SISO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저자는 프랜차이즈 디저트카페를 개업했다가 투자금을 모두 날리고 작게 시작했다가 날린 사업이 여러개라 날린 돈보다 주변 시선이 더 신경쓰였고, 실패가 부끄러웠다 한다.

그러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실패한 경험의 가치, 그것을 다른 사람과 나눌 때의 의미를 발견하게 되었다고 한다.

굉장히 멋진 마인드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면서,더불어 나는 왜 실패하는가하는 물음표를 띄우고 생각에 꼬리를 물게 만들었으며, 그 해답을 찾을수 있을것만 같은 예감을 들게하는책이다.

'왜 대학을 졸업하면 취직을 해야 하고, 왜 상사가 시키는 일만해고, 왜 회사에서 주는 월급에 만족하며 살아야 하는가?'

관점을 바꾸어 도전하면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하며 경제적 부도 얻고 명성도 얻을수 있다.

사람들은 자신의 가치가 얼마인지 모른 채 산다.(P24)

나 또한 무조건 적으로 회사생활이 안정적이라 생각했고, 그 틀에서 쪼개가며 살아가는 삶이 정답인 줄만 알고 지내왔는데 , 어느날 문득 엄마가 하는 말에 어라? 하는 생각이 드는 날도 있었다.

엄마가 늘 말씀하시길 그래도 내 장사가 빠르다는 말을 달고 사셨는데 엄두가 안나기에 섣불리 도전을 못하고 있는건 사실이다.

그렇게 저자의 말대로 나 자신의 가치를 알지못한채 살아가고 있는건 아닌가 싶다.

다 커서 성인이 되고나니 이젠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잘 할수 있는,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고 싶어졌다.(P25)

지금 딱 내 심정을 써 놓은것 같아 옮겨온 문구인데, 지금 내 상황이 어쩌다 엄마일 봐주고 언니일 다 봐주고 막상 내 일이 없다는거에 너무 허무하고 황당한 상황이었다.

식구들 먹고 살게 해주려다 보니 내가 굶어죽게 생긴 이 상황에 도대체 난 무엇이 하고 싶을까? 라고 오히려 되묻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데, 나름 정답은 찾아가고 있는것 같긴 한데, 아직은 아리송하다.


방구석, 나홀로 사장님의 조건이 있다고 한다.

하나, 나만의 스토리에서 나오는 힘

자신만의 스토리를 발견한다는 것은 내 고유의 무한한 잠재력을 개발하는 것이다.(P.51)

이 글을 보면서 내가 다니던 재태크 세미나 강사들의 개인적인 사연이 나한테 더 와닿았다는걸 느끼고 그 기억력도 오래가며 그 강사의 강연을 찾아보고 또 가는 일도 있었던것 같은데, 저자의 말대로 나만의 스토리를 만든다라? 내 스토리는 어떻게 만들어 질지 기대된다.

둘, 가장 잘 할수 있는 아이템선정

유행에 따라가거나 누군가 그 아이템으로 돈을 많이 벌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덩달아 뛰어드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다.

이 말도 너무 중요한 말이다.

나도 직접 겪은 일인데, 한동안 살이 쪄서 이리저리 다이어트법을 찾아보고 식품도 찾아보다 일본 건강식품을 알게 되었는데 너무 비싸게 팔길래 안되겠다 내가 직접 팔아봐야겠다라는 생각에 무작정 따라 주문해서 중고카페 같은데 팔았더니, 꽤나 호응이 좋아 초반에는 수익이 좋아 기고만장하며 그 수익이 영원할 줄만 알고 착각하고 살던 어느날, 식품이다보니 부작용에 어떻게 대처할지, 또 알약이다보니 물건 통관할때마다 날 서는 내모습이 너무 안타까워 포기한 일이 있었다.

그렇기에 아이템 선정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 생각한다.

셋. 가치 있는 경험을 발견하는 눈

옛말 틀린거 하나도 없다 라는 속담이 있다.

세월이 지나고 나서야 우리 선조들의 지혜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다. 삶속에서 직접 경험해 얻게 된 지혜를 구전으로 남겨놓은 어른들의 말씀이 우리에게 큰 깨닮음과 인생의 나침판 같은 역할을 해 줄때가 있다.(P.62)

놀랍게도 같은 생각이다.

어떻게 옛 선조들은 저런 속담을 만들었는지 결국 그 말대로 가는게 너무 신기해서 진짜 옛날사람들은 지혜롭다는 말을 달고 살고있기때문이다.

넷. 좋아하는 일을 계속하는 끈기

여기서 내 실패의 정답을 찾은 듯 하다.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 있어도 난 늘 끈기가 없어, 이 일을 하다가 금방 까먹어버리는 일이 허다하다.

나의 문제점을 알고는 있었지만, 생각해 볼 겨를도 없이 그냥 흘려보내고 있었는데, WHY?의 정답을 찾은거 같아 기쁘다.

다섯, 자신을 철저히 검증하는 과정

내가 가장 하고 싶은 일, 가장 잘 할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 그 일을 직업으로 삼아야한다.(P 75)

과연 난 어떤게 있을까 생각해봤지만, 지금은 하고 싶은일이 너무많고 잘할지는 조금 의문이다.

여러가지를 다 잘할수 없다는 말이 있듯이 그걸 몸소 체험중이라 늘 나의 일은 수박 겉핥기식이었다.

아직 늦지않았겠지라는 위안으로 자꾸 여러도전을 하는 중 인데, 이젠 자리를 좀 잡고싶은 생각이다.

저자와 코드가 맞아서인지 내가 알고싶은 내용이 많아서 인지 책이 너무 술술 읽혀 단숨에 한권을 읽었는데,

곧바로 생각해보고 따라해볼수 있는 노하우마저 들어있어 기분 좋게 읽은 책이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컬처블룸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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