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개그우먼 엄마들의 리얼 전투 육아기를 쓴 책이다.
책을 읽는 내내 웃음이나고 너무 재밌었다.
아무래도 TV에 나오는 인물들의 이야기라 더 현실감있고 더 재밌게 다가온것 같다.
아는이름의 개그맨,개그우먼들이 나오니까 기분이 새롭다.
우선 처음에는 어떻게 연애하고 결혼하게 된 것 까지의 과정이 나오는데, 모든 연애는 설레고 달달한 건가보다.
정경미와 윤형빈의 달콤한 연애가 시작되는 대목인데, 왜 내몸도 베베꼬며 설레이고 있는건지..ㅎㅎ
이 대목에서 나도 심장어택 맞았다..
연애를 안하다보니 연애세포 감을 잃어가는 중이가보다.. 췟
이어져 김경아의 이야기가 나온다.
임신을 하고 초음파 검사를 하자 초음파 사진에서부터 아들이 아빠와 닮았다는걸 알았다한다.
그렇게 유전자는 대단했다!!
ㅋㅋ 정말 아빠와 똑 닮았다..
김경아의 내 남편의 장점을 찾아서~~
장점을 적어놓은거 보고 빵 터졌다..
역시 개그우먼이라 그런지 글로도 개그감이 뿜뿜 나온다.
하루하루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전쟁같은 독박육아를 하던 김경아와 정경미는 아이들 어린이집 보내고 오전10시~오후3,4시까지의 자유로운 시간에 어떻게 유의미한 시간으로 채울수 있을지에 고민하다.
공연을 만들기 시작한다.
그렇게 만든 공연이 투맘쇼!
어린이집 보내고 오세요~
엄마들이 정말로 애들 보내고 많이 올듯 하다.
미혼이지만 투맘쇼에 가보고 싶다.
책으로 봐도 재미가 넘치고 감동이 치미는데 실제 공연을 보면 얼마나 재밌을지 더 큰 감동을 내게 줄 지 너무 기대가 된다.
그래서 공연 일정을 검색해봤더니 아쉽게도 지금은 없다..
얼른 공연을 했으면 좋겠다~~
책과는 다른 생동감있는 공연이 기대될듯 하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