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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 심리 투자 법칙 - 개정판 ㅣ 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 심리 투자 법칙
알렉산더 엘더 지음, 신가을 옮김 / 이레미디어 / 2020년 12월
평점 :
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 심리투자법칙
정신과 전문의인 투자자 알렉산더 엘더가 쓴 트레이더의 심리와 그 심리에 기반을 둔 기법의 이야기가 쓰여진 책입니다. 읽다보니..차트와 기술적 분석에 맞춰진 책이라서...가투소에서 말하는 가치투자와는 조금..결이 다른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서는 기술적 분석에 따른 매수 매도를 설명하고 특히 위험을 관리하기 위하여 손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웬만한 가치투자자는 진입을 할 때 이미 공부를 엄청하고 기업에 대해 가치가 훼손되지 않으면 끝까지 모아간다...적정가치에 다를때까지 손절은 없다..라고 배워서..아마 각자의 투자방식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이고 또 접근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저도 2017년 전후..처음 주식에 입문할때 가치투자를 모르고..전형적인 차트와 수급.거래량. 뉴스만 보고 주식에 뛰어 든 사람으로써 ..고쳐야 할점과 배워야 할점을 다시 한번 상기 시킬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책 초반에 투자에 실패하는 경우를 이야기하는데.. 진짜 다 제 얘긴줄..ㅠㅠ그 정도로 심리적으로 파고 들기도 하지만..결국은 트레이딩 기법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이라서 트레이더에게는 한번 쯤 읽어볼 책, 가치투자자도 때로는 진입시점을 볼 때 차트를 보고..저점에 매수하려고 하는 경우(..저도..아직 차트보는 버릇이 있어서..🙄)도 있기 때문에 기술적 분석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1독 권합니다.
아래로 책의 내용정리해보겠습니다.
1. 개인심리
트레이더가 통제 할 수 있는 것은 나 자신 뿐이다.
항상 주식을 할 때 돈을 잃는 것은 나에 대한 문제점이 있다는 걸 인정해야 그 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즉 감정에 휘둘리지 않아야 하는데..
인간 본성은 한번 망가지면 이미 될대로 되라 라는 식으로 파괴적 본능이 있는 바..이것을 인정하고 재기하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다시 투자자로써 재기할수있음을 강조합니다.
특히 수수료와 체결오차를 낮추기 위해 항상 지정가 매매를 해야하며(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시장상황을 초연하게 바라보고 접근해야합니다.
즉 시장에서 승자가 되려면 냉철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여야 하며,
시장의 추세와 반전을 연구하되..시장을 통제하려 하지말고, 나자신을 통제하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자금관리 계획을 스스로 짜보며 기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⓵ 주식시장에 오래 살아 남자
⓶ 자본을 꾸준히 늘리자
⓷ 높은 수익률을 올리자.
2. 집단 심리
시장은 군중의 힘이고 추세이지만 시장을 존중하되 두려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즉 함께 달릴 필요는 없지만, 또 반대방향에서 맞설 필요도 없습니다.
여기서 차트는 내부자 포함 , 시장 참여자들의 거래반영을 그림으로 그려낸 것이므로 기술적 분석을 이용해 트레이딩을 할 때 언제 매수, 매도를 할지 감지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기관투자자를 이기는 법으로는..우리는 시간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갖고 있기 때문에 트레이딩을 ‘자주’하는 것이 아니라 ‘잘’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즉, 개인투자자는 최적의 기회가 올 때까지 인내하고 탐욕을 버려햐 합니다.
그러므로 군중의 바다에 뛰어들지 않으려면, 항상 트레이딩에 진입한 이유를 적어두고, 자금 관리 규칙과 청산규칙을 적어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포지션을 보유하는 동안 결코 계획을 변경하지 않아야 합니다.
결국은 엄청 원초적이고 추세에 이끌려다니는 단순한 군중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공유하는 데에서 군중의 지혜가 탄생하기 때문에..
투자자는 시장을 읽고 스스로 관리하는 법을 키워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