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 : 마르크스와 다윈의 저녁 식사
일로나 예르거 지음, 오지원 옮김 / 갈라파고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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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다윈을 공부해온 저자답게 다윈에 관한 부분의 밀도가 확실히 높다. 마르크스와 달리 다윈은 저서는 물론 메모와 편지 등 많은 것을 남겼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소설의 형식을 취했다면, 허구와 팩트 사이에서 고민을 덜하고, 그냥 더 밀고 나가도 좋았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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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 2021 화이트레이븐스 선정 글로연 그림책 17
이소영 지음 / 글로연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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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선글라스나 모자로 가려졌뎐 여름의 빛, 색감이 온전히 느껴지는 책이다. 책을 읽으며 마치 빽빽한 도시에서 출발해 숲에 도착한 기분이 들었다. 이야깃거리가 풍성한 그림이라 아이랑 이야기 나누며 같이 볼 수 있는 점도 참 좋았다. 짧더라도 충만하게 여름을 느끼는 순간들을 많이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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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과학자들
이지유 지음 / 키다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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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에 맞서 자기 길을 개척한 여성 과학자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실크스크린으로 찍어낸 여성 과학자들의 얼굴과 경쾌한 글이 멋지게 어우러지는 아주 신선한 책이었다. 특히 청소년과 젊은 독자들에게 많은 영감을 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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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의 말 - 파리에서, 밥을 짓다 글을 지었다
목수정 지음 / 책밥상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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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생존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인 먹거리, 먹는다는 행위에 관한 다각도적인 접근. ‘삶의 구체성을 일깨워주는 노동‘이 결여된 ‘식사‘는 허울뿐인 풍요였음을 깨닫게 해준다. 재미와 생각거리가 골고루 섞여 있다. 여성 남성 모두 같이 읽어야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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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와 슈퍼스타 내 이름은 엘라 4
티모 파르벨라 지음, 이영림 그림, 추미란 옮김 / 사계절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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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 덕에 집콕 생활을 즐겁게 보내고 있어요. 어떤 상황에서도 아이다움을 잃지 않는 엘라와 친구들 이야기 속에 어른인 나도 쏙 빠져들더라구요^^ 고마운 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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