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곳에서 온 이야기들 Dear 그림책
숀 탠 지음, 이지원 옮김 / 사계절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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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2-3일에 한 이야기씩 읽고 있다.   

아무리 숀 탠의 책이더라도, 처음부터 이렇게 읽을 생각은 아니었다.  

그런데 첫 이야기를 읽고 나서 바로 다음 이야기로 넘어 갈 수가 없었다.

한 이야기를 읽고 며칠 그 이야기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처음 읽었을 때 느껴지던 감정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빛깔을 달리하면서 마음에 고이게 된다.  

아주 오랜만에 느껴지는 나만의 내밀한 행복을 이 책을 통해 얻고 있다.  

벌써 이야기 다섯 개를 읽었고 이제 열 개의 이야기가 남았다. 오래토록 붙들고 아껴 아껴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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