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내가 누구지? - 온누리 그림책 004
바바라 나심베니 그림, 마이크 기비 지음, 오현수 옮김 / 문공사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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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느날 갑자기 잠에서 일어나보니 하나도 생각나지 않는다면 정말이지 난감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의 주인공 강아지는 일어나보니 자신의 이름이 하나도 생각이 나지 않아 자신의 이름을 찾아 나서게 된다. 만나는 이들에게 하나씩 단서를 찾고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찾아나서는데.. 과연 결과는... 이름을 말해주고 싶지만 재미가 떨어질테니 참겠다. 그림역시 귀엽고 깔끔하다. 어린아이 하나없고 아이와 전혀 관련된 직업을 가지고 있지 않은 독자인 나의 책장엔 어느새 <어? 내가누구지?>가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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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lue Day Book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다 블루 데이 북 The Blue Day Book 시리즈
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 지음, 신현림 옮김 / 바다출판사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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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만물의 영장인 인간에게만 표정이 있다고 했던가! 동물들의 천가지 표정으로 누구에게나 있는 우울한 날을 떨쳐버릴 수 있다.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이 있다.자신이 하찮고 비참해지는날, 심술도 나고. 가눌 수 없이 외롭고완전히 맥빠져서.몹시 보잘 것 없이 느껴지는날.' 이것을 어떻게 표현하겠는가! 수많은 동물들이 등장하며 그들의 모션으로 나타내는 절묘한 이야기임에 틀림 없다. 저자 브레들리 트레베 그리브(bradly trevor greive)는 그의 화려한 경력만큼 (화가, 만화가, 가구와 장남감 디자이너, 시나리오작가 등등)이나 화려한 책을 만들고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블루데이북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멋진 사진컷과 절묘한 단어들의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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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F.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정현종 옮김 / 문예출판사 / 199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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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위대한 개츠비를 찬양한다. 나 또한 그렇기 때문에 위대한 개츠비를 접할 수 있었다. 개츠비는 일그러진 아메리카드림의 단면을 보여준다. 젊은 부호 개츠비의 젊었을적 꿈이었던 데이지. 그녀를 다시 찾고 (결국은 배신당하지만) 끝까지 그녀를 저버릴 수 었었던 개츠비를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위대한 개츠비를 쓴 스콧 피츠제럴드 역시 그의 물쓰듯이 하는 낭비벽 때문에 닥치는 대로 글을 썼다고는 하지만, 허무하고 물질적인 세태를 날카롭게 고집고 있다. 영화로도 제작 되었으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아직도 읽혀지고 있다. - '내가 큰 부자들에 대해 한마디 하지. 그들은 자네들이나 나완 달라. 그들은 마음 밑바닥에서부터 자신들이 우리보다 뛰어난 인간이라고 믿고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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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와라! Yawara! 1
우라사와 나오키 지음, 서현아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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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유도의 종주국 일본. 그 구겨진 자존심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야와라를 그렸는지도 모르겠다. 약함이 강함을 제압한다는 지고로의 말처럼 정말 약하지만 강한 여인을 그리고 싶었을 것이다. 지고로는 매회 맛있는 음식을 먹는데 뒷표지에 그음식을 먹는 장면이 나온다. 정말이지 맛있게 먹어서 보고있는 사람 정말 배고프게 한다. 만약 8㎜카메라가 있었다면 영화감독이 되었을것이라는 작가의 센스가 돋보인다. 그렇지만 대단히 심오하고 뜻있는 만화는 아니다. 뭐 야와라가 평론적인 작품이 아니라고 작가가 말했지만서도 말이다.

마스터 키튼(Master Keaton), 키튼 동물기(Keaton's Zoology), 춤추는 경찰관(The Dancing Policeman), 지고로(Jigoro), 나사(N.A.S.A.), 파인애플 아미(Pineapple Army), 야와라!(Yawara!), 해피!(Happy!), 몬스터(Monster) , 20세기 소년(The 20th century boys) 아직 키튼 동물기만을 보지 못했다. 일본에 가서도 구할 수 없었다. 그러나 언젠가는 보게되겠지.. 위의 제목으로된 우라사와 나오끼의 작품을 보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야와라가 일본 최고의 여자 유도선수를 모델로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가 북한의 계순이한테 졌다. 쌤통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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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HAPPY! 12
우라사와 나오키 지음, 신현숙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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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처음부터 끝까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진정으로 우라사와나오끼가 쓴 것이 맞는지 의심스럽다.첫부분에 송이덮밥먹는 장면을 제외하고는 너무나 짜증스러운 내용의 연발이 아니던가! 윔블던을 목표로 하는 우리의 여주인공과 그를 시기하며 괴롭히는 악녀. 또한 그와 삼각관계의 우유부단한 남자주인공과 해결사.. 정말이지 처음 분위기는 나름대로 명랑하고 재미있었지만 결말에서는 눈뜨고 쳐다보기 힘든 괴상한 만화로 돌변해버렸다. 그것이 의도인지 실수인지는 모르겠지만, 결말이 정말정말정말! 마음에 안든다. 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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