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학습력을 높이는 황금시간표
나카하타 치히로 지음, 주용기 옮김 / 부엔리브로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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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스스로 자기의 학습을 계획하고 시간을 짜서 정리해서 그에 맞는 공부를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아 항상 고민입니다.
'황금시간표'라는 제목을 보고는 저희 아이들의 황금시간표를 만들어서 제대로 된 스케쥴을 관리해 주고 싶다는 생각에 인터넷으로 주문했습니다.

책을 받고는 그자리에서 다 읽어 버렸습니다.

항상 아이들의 공부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어서 아이들의 학습에 관련된 책들을 많이 읽어 보는 편인데 이 책을 보면서도 많이 반성하게 되네요.

학습습관을 먼저 잡기 보다는 아이들의 생활습관부터 바로 잡아야한다는 저자의 말에 동감하며 잘못된 저희 아이들의 습관을 되짚어 봅니다.

항상 규칙적으로 일어나고 자야되는 아이들의 습관이 아직은 잘 안 잡혀있어 앞으로 습관을 잡도록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격적인 황금시간표를 향한 책의 내용이 들어가기 전에 먼저 부모인 내가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체크해 보는 항목이 있습니다.

먼저 나자신이 어떤 유형의 코치인지를 정확하게 알아서 내 아이에게 맞는 코칭을 하게 된다면 그 효과는 배가 되겠지요.

명코치로 만드는 10가지 항목에 대한 내용도 나오는데 그  열가지 항목 중에서 가장 와 닿는 글귀는 <아이와 함께 끝까지 뛴다>입니다.

그동안 아이에게 너무 채찍만 휘뒤른게 아닌가 하는 반성도 하게 되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함께가는 엄마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한 번 하게 됩니다.

그동안 나름의 방식대로 열심히 아이들을 대한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저의 잣대였음을 이 책을 통해 다시 느끼게 됩니다.

진정으로 아이를 위한 학습습관을 잡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은 부모들이 꼭 읽어야 되는 책이 아닌가 생각되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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