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연습하는 중이에요 - 세상이 서툰 이들에게 전하는 고양이 요미의 따뜻한 진심
야해연 지음 / 밥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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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연습하는 중이에요 (야해연 글, 그림 @poem_luv_17 @yahaeyeon / 밥북) #완독정성서평 #유미의글

🌸'요미야 고마워!'

달 타는 고양이 요미가 들려주는 103가지 진심. 야해연 작가가 안내하는 '자신을 찾는 마음의 여행'

🪴'글의 힘'

몇 줄로도 힐링하고, 나를 돌아보며 눈물 흘리게 되는 것. 그것이 글이다. 이런 글의 힘으로 마음의 여행길을 열어주려는 작가의 애씀이 이 책 속에 녹아있다.

야해연 작가는 인스타그램에서 따뜻한 글과 그림으로 우연히 알게 되었지만, 이내 친숙해졌다. 그녀의 글엔 이런 힘이 있다. 그런 그녀를 이번에는 책으로 만났다. 누군가 올려놓은 글에 좋아요와 댓글로 소통하고, 잔잔한 자신의 생각을 전하는 그녀만의 세심한 터치. 난 그게 좋았다.

강요하지 않고, 털털하게 보여주는 마음. 그것이 충분히 녹아있을 이 책이 궁금했다. 과연 어떤 정돈된 언어로 자신의 마음을 전할까.

🪴'작가가 궁금해요'

야해연 작가는 대학에서 도자기를 전공하고, 웹디자이너로 잠시 활동했다. 결혼 후 육아에 전념, 2020년 시집을 출간하면서 어릴 적 꿈이던 작가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 책을 시작으로 그림작가를 꿈꾸는 작가에게 응원을 보낸다. 막내동생이 도자기를 전공해서인지 그녀의 프로필이 정겨웠다.

🪴'요미야, 만나서 반가워'

책 전반에 걸친 요미의 모습이 눈에 확 들어온다. 나는 그림에는 잼병이다. 그래서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이 부러운데, 작가에게도 그랬다. 요미의 다양한 자태, 표정, 같이 하는 소품들과 친구 냥이. 이에 피식 혼자 웃기도 하고, 둘째에게 보여주기도 한다. 귀여워 종이를 문질러 보기도 했다.

요즘 둘째가 고양이에 대한 책을 읽고 있어, 나도 한 번씩 들여다 본다. 고양이는 독립심이 강해서 오히려 사람을 귀찮게 하지 않는다. 구석을 좋아하고, 낯선 이가 나타나면 더욱 숨어버리는 습성을 지니고 있다. 대신, 긴장이 풀리고 조용해지면 가만 가만 사람에게 다가와 비비고 그 곁을 지켜준다. 고양이 언어를 분석하는 책도 있는데, 읽어보니 요런 친구, 꼭 필요하다. 고양이는 사람에게 정서적 안정을 주는 대상이었다.

내 생각 속 고양이는 집사 아닌 다른 사람이 가까이 가면 '화악~' 소리를 내며 심하게 경계심을 부리는 까다로운 친구였는데, 이런 따뜻한 면이 있다니. 개그맨 박수홍의 검은 고양이 '다홍이'가 떠올랐다. 다홍이에게 깊은 위안을 받고 눈물 흘리던 그의 모습이 생각났다. 나는 그게 오버라고 여겼는데, 틀린 말이 아니었다.

존재만으로도 위안이 될 '그녀의 요미'가 들려주는 진심어린 이야기들이 포근하다. 감히 요미를 품에 안고, 그 아이가 가만 가만 들려주는 이야기로 귀를 열어보고 싶었다.

기운빠진 분들에게는 기운을, 사랑을 잃어버린 누군가에게는 사랑을. 자신의 행복을 찾고, 마음을 다지자. 올바르게 세상을 바라보며 좋은 사람이 되어보라. 어려우면 요미가 이끌어줄 것이다.

🪴생은 처음이니, 누구나 서툴다. 하지만, 유의미한 경험과 이야기들로 우리는 충분히 익숙해질 수 있다. 요미와 작가 야해연이 보내는 메시지로 제법 능숙해져 보자.

'누구나 연습하는 중일테니'

🌱세상에 서툴다고 느껴지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해본다.

* 필사가 포함된 상세 서평은 제 '블로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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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연습하는중이에요 #야해연 #밥북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추천 #북리뷰 #서평 #독후감 #윰티처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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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설계자들 - 어떻게 함정을 피하고 탁월한 결정을 내릴 것인가
올리비에 시보니 지음, 안종희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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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설계자들 (올리비에 시보니 지음 / 안종희 옮김 / 인플루엔셜)

'어떻게 함정을 피하고 탁월할 결정을 내릴 것인가'

'우리는 왜 실수를 반복하는가'라는 제목으로 시작하는 글. 실수하고자 하는 이는 없다. 하지만, 실패의 고리의 연결을 끊기는 쉽지 않지만, 이 책이 도움이 되면 좋겠다.

작가 올리비에 시보니는 30년 경력의 경영전략 컨설턴트다. 전략적 의사결정의 최고권위자로 탁월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는 실용적인 도구와 솔루션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리더와 조직을 함정에 빠뜨린 9개의 편향을 선별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40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비즈니스 의사결정 분야의 결정판'으로 평가받는 이 책은 2019년 맨파워재단으로부터 최우수 경영서상을 수상했다.

선택을 하고 결정하는 데에 합리적으로 다가가려는 노력은 이루어져야한다. 특히, 개인의 이익과 다수의 이익을 같이 추구해야하는 이들에게는 이 결정의 부담감이 적지 않다.

책의 첫장을 메우는 찬사들, 기대를 안고 첫장을 펼쳤다. 부드러운 느낌의 책은 아니다. 그래서 감성글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쉽지 않은 내용 전개. 그래서인지 도전의식이 생겼다.

1. 합리적 결정을 가로막는 9가지 함정
2. 탁월한 의사결정을 위한 혁신도구들
3. 함정을 기회로 바꾸는 선택 설계자들

이 책은 위의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전략적 의사결정이라는 말이 생소하지만 와 닿았다. 결정하지 않는 것이 더 쉽다는 말도 공감되었다. 리스크는 안고 가야하는 부분이다.

탁월한 의사결정을 위한 혁신도구들과 함정을 기회로 바꾸는 선택 설계자들, 우리는 그들이 선택하는 방법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실수하지 않는 방법, 편향을 피해서 합리적인 선택을 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는 이 책에 감사하다.

탁월한 결정력을 키우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선택설계자들 #올리비에시보니 #안종희 #인풀루엔셜 #북스타그램 #윰티처 #서평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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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아이 별숲 동화 마을 35
이나영 지음, 전명진 그림 / 별숲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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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자 아이 (이나영 글/ 전명진 그림 / 별숲 @byeolsoop_insta ) #유미의서평 #완독정성서평

🌿혼자만의 어둠과 지내는 아이.

편안히 기댈 누군가를 찾으며 자신만의 세계에서 외롭게 싸우는 모습. 보는 것만으로 안쓰럽고 가슴 아프다. 도와달란 말을 해야하나 고민하고, 그 외침을 참아내며 묵묵히 걸어본다.

눈빛은 흐리고, 표정이 없다. 아니 이미 오래다. 그 어린 나이의 대부분의 세월을 그리 지냈으니, 다른 세상은 생각해본 적이 없다. 아이는 이미 어른의 회색을 품었다.

그 이름은 바로 '그림자 아이'

표지의 그림이 섬뜩했다. 표정없는 아이, 그 옆을 지키는 그림자. 똑같지만, 어둠으로 채워진 형체. 아이는 그를 친구로 받아들인다. 친해지려 한다. 그 아이 마저 없다면 무슨 힘으로 버틸까.

👧
이나영 작가는 1973년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단국대 대학원과 '어린이책 작가 교실에서 아동 문학과 동화 창작을 공부하고, 2012년 문학동네 어린이 문학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자신의 책이 누군가의 책장에 꽂히는 걸 부끄러워한다는 말이 재밌었다. 제목만으로도 마음이 끌리는 많은 동화를 출간하고, 물론 이 책도 집필했다.

책을 읽는 내내 가슴을 졸였다. 나쁜 일이 일어나는 건 아닌지. 등장한 아이에게 상처가 되는 상황이 펼쳐질까 무서웠다. 그리고 그 아이의 마음에 들어가본다. 얼마나 두려울까.

'오늘도 저마다의 세계에서 치열하게 버티고 있을 친구들에게'

🍀'치열하다'

그 나이에 과연 그럴까 싶지만, 나는 매일 이런 아이들과 만난다. 학업에 지치고, 친구 관계로 힘들어 학교라는 공간이 버겁다. 지나친 소음도 힘들고, 매일 자신을 드러내야하는 상황, 자신과 맞지 않는 것들을 해내야 한다. 무던히 받아들이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도 있다. 마음이 짠하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통해 아이는 성장한다. 한 마디로 '필요한 과정'이다. 이 모든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야만 한다. 다만 그 싸움의 강도와 시간이 다를 뿐이다.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내성적이든 외향적이든, 가정이 불행하든 행복하든. 이러한 마음의 전쟁은 일어난다. 아니, 일어나야 한다. 그래야 단단해지고, 어른이 되어간다. '성장'이라는 산을 넘으려면 힘을 내야 하고, 그걸 돕는 것이 어른의 역할이다.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고, 힘이 되어 주자.

무작정 아이를 탓하지 말고, 그들의 말과 행동을 자세히 들여다 본다. 그 속에 부모와 내가 있다. 만약 아이가 잘못되었다면, 어른이 자신을 고쳐서, 아이에게 새롭게 다가가자. 제발.

책 속의 여섯 아이들에게 응원을 보낸다.

"너무 잘하고 있어."
"알려주지 않아도 바른 길로 가는 너희가 기특하다."
"그렇게 하면 되는거야."
"예쁘다. 무척."
"힘내! 사랑한다."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소중한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 보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
'내가 제일 싫어하는 수학 시간은 지루하게 시작되었다. 교장 선생님이 풀이를 저근데 자꾸만 신경이 창밖으로 향했다. 하늘은 예쁜 파란색이었다. 멍 때리며 한참을 바라보았다.'

'수업은 예상대로 너무 재미없었다. 어쩜!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이 하나도 없었다. 아이들은 놀라울 정도로 선생님에게 집중했다. 주문에 걸린 것도 아니고 어쩜 저렇게 똑바로 앉아서 칠판만 쳐다볼 수 있는지 신기하다 못해 무서웠다. 나는 외계 행성에 홀로 떨어진 신세였다. 어떻게 해서든 이 기괴한 행성에서 탈출해야 한다.' (133쪽)

'가장 어두운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새벽이 온다고. 그러니까 지금 나는 어두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그 어두운 시간이 너무 길어서 문제지만.' (134쪽)

블로그에는 더 많은 서평이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cti77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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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아 살아나라!
고영완 지음, 김도아 그림 / 노란돼지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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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 둘 다 지쳤어요. 하지만, 참 지혜롭네요. 서로를 위해 걸어가야할 길을 발견합니다.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박수를 보냈습니다. 솔직한 말로 둘은 행복해질거에요.

🪴동화, 이건 아이들만의 것이 아닙니다. 마지막 페이지를 읽을 때는 찡한 마음이 들었어요.

"너무 잘했다."

혼자서 박수를 쳤어요. 누가 저를 봤다면 뭐라고 할까요. 현명하고 슬기로운 아이, 이 아이가 엄마의 아이입니다. 여러분의 아이도 되지요. 동화 한 편으로 행복해졌어요. 마음의 뭉테기가 빠진 것 같습니다.

🍀 아이의 순수함으로 위로 받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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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참으려고만 할까? - 부정적인 감정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감정 조절 심리학
이시하라 가즈코 지음, 이정민 옮김 / 필름(Feelm)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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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왜 참으려고만 할까?(이시하라 가르코, 필름 @feelmbook ) #유미의서평 #완독정성서평

⚘'자기 중심 심리학'

'이기적이다'와는 다른 말이다. 내가 중심을 잃으면 방황한다. 나를 알고 나를 사랑하자. 그렇지 않으면 괴로움의 문을 열게 될 것이다.

나는 과연 내 감정이나 느낌에 얼마나 따라줄까. 체면이나 남의 눈으로 인해 나를 무시하는 건 아닌지 반성이 되었다. 오감과 감정에 충실하자. 그것이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이고, 행복해지는 길이다.

🪴'한국 여성의 한'

작가는 의외로 일본인이었다. 분홍색 커버에, 내용에서는 한국인의 한이 느껴졌다. 참고 견디며, 타인을 지나치게 인식하는 사람들. 나와 우리 엄마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눈물 한 바가지 쏟을 듯한 이 글이 일본 작가의 책이라니. 더구나 밀리언셀러 작가다.

작가 이시하라 가즈코는 '자신을 사랑하고 해방시켜 더욱 즐겁게 살기'를 지향하는 '자기중심 심리학'을 제창한 일본의 인기 심리 상담사다. 현재 심리상담연구소 '올 이즈 원'의 대표이자 일본 상담학회 회원, 일본학교 정신건강학회 회원, 후생노동성 인정 '건강하고 보람 있는 삶 만들기'의 조언가로 활동 중이다.

일본에서 누적 판매부수 150만 부가 넘는 밀리언셀러 작가이며, 대표 저서로는 '도마이고 싶을 때 읽는 책', '참는 게 죽기보다 싫을 때 읽는 책', '나에게는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다' 등이 있다.

중등학교에는 상담교사가 있다. 초등학교는 사정에 따라 학교에 매일 출근하기도 하고, 요일을 달리하여 오기도 한다.

상담은 아이들에게 필요하다. 인성, 진로, 학업, 기타. 필요한 부분은 많다. 왕성한 에너지를 소유하고도 쳔편일률적인 학교 생활을 버티는 아이들. 다인수 학급에서 자신의 색보다는 전체에 융화되기를 강요당하고, 본인의 선택이 아닌 주어진 학업을 진행한다.

학업 부담으로 어깨가 무겁고, 마음은 필요할 때만 열어야한다. 부모는 바쁘다. 바깥은 코로나와 사건 사고다. 그러니, 그 어지러운 아이들의 마음은 누가 안아줄까. 전문가의 위로가 필요하다. 그래서 상담이란 영역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본다. 예전 우리 큰아이도 상담실에 가는 걸 좋아했다. 학교가는 즐거움 중 하나였다. 상담실에서 주는 간식과 활동이 좋았다고 한다.

김창옥 교수가 강연에서 말했다. '소통'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는 본인은 정작 누구에게 치유를 받아야 하느냐고. 누구나 감정의 대청소는 필요하다. 작가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이 책은 독자의 마음에 힘을 더한다. 제시하는 해결책은 매우 간단하다. 책의 처음과 끝을 관통하는 일관성. 그래서 읽어내기가 참 쉽다.

아이들은 감정에 더 솔직하다.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어른들도 이런 사람이 있다. 그럴 때는 '애기 같다, 어리광이 심하다, 지나치게 감정적이다.' 로 평가 받는다. 이런 평가는 이제 말아야겠다.

🪴'감정이 시키는대로 따르라.'

어른이 된다는 것, 감정을 자제하는 것이라고 배웠다. 그런데 감정이 시키는대로 해야 한다고 말한다. 자신의 마음을 속이거나, 묻어두지 말라는 것이다. 그것이 나를 사랑하는 길이다.

'분노, 인내, 경쟁심, 허세, 불안, 초조함'

'이런 건 아닌가?'
'저런 건 아닌가?'

복잡한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의심하면서도 충성하고, 싫어도 한다. 본인의 마음은 깎이고 상처받는다.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그러지 말라고.

분노로 힘들어하는 사람들. 원인을 남에게서 찾는 순간 악순환이 시작된다. 차분히 자신의 마음을 살펴 보라.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따라주어야 한다.

🪴'나를 사랑하는 법'

나를 지탱할 수 있는 건 나 뿐이다. 나를 사랑하고, 내가 잘 살아가는 감정 조절법이 이 책 속에 묻혀 있다. 작가의 비법이 달달하다.

부정적인 감정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방법을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 필사 부분은 제 블로그(http://blog.naver.com/cti77700)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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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왜참으려고만할까 #나왜참 #인문학 #심리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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