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교과서 읽기의 기술 - 자꾸 성적이 오르는 문해력 강한 아이들의 비밀
좌승협 외 지음 / 멀리깊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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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글)

📚 초등 교과서 읽기의 기술 (좌승협 @abell_genius 외 3인 / 멀리깊이 출판사) #완독서평 #초등추천도서 #북리뷰

🌸'읽기가 첫째다'

말은 언어에 앞선다. 쓰기보다 읽기가 먼저다. 이 말은 학습에서 '이해'가 우선이라는 뜻이다. 아이들은 어떤 걸 배우더라도 이해를 기반으로 해야 한다. 이해하지 못한 것은 암기가 어렵고, 설사 입력이 되더라도 그 기억은 오래 가지 않는다. 이 원리는 전과목을 관통하는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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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요."
"000 뜻이 뭐에요?"

교과서에 실린 단어의 뜻을 모른다. 그래도 유추는 가능하다. 그건 문맥을 이용하거나, 그림, 도표, 기호를 보면 가능하다. 어쩌면 이런 과정도 아이들이 배워야 하는 또 하나의 학습 기능이다.

🪴'교과서가 결승점'

교과서는 많은 집필진들이 긴 시간동안 연구해서 만든다. 해당 교과와 관련된 기본개념의 정리가 교과서 이상 잘된 곳이 있을까. 교재의 중심역할을 해야하고, 부족하거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반드시 교과서를 주축으로 해결하면 좋겠다. 그러니, 이 교과서를 '삶아 먹을 정도'로 파헤쳐야 한다. 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교과서 읽기의 기술'이다.

수학의 계산문제는 잘하면서 문장제 문제 앞에서는 골똘히 고민하는 아이들. 문제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들은 '이해'의 필요성을 절실히 보여준다. 그 이해의 바탕은 '읽기'다. 읽고 이해가 되면 다음의 과정은 순조롭다. 이 순차적인 과정의 안내가 이 책 한 권에 녹아있다.

📝
현직 초등교사 4명이 집필했다. 교과서를 분석해서 실제적인 설명을 붙였다. 과목별 중점 읽기 포인트를 상세히 제시한다. 매일 만나는 교과서인데 이 책으로 여과해서 보니 나에게도 큰 공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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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사이즈도 넉넉하고, 글자는 시원스럽다. 국어, 수학, 사회, 과학의 순서로 안내된다. 교과서를 그대로 캡쳐한 후 각종 보조선과 말풍선, 상세한 설명을 붙였다. 지난번 같은 저자들이 출판했던 <초등노트필기의 기술>이라는 책이 떠올랐다. 이 책과 연계되는 내용들이 있어서 두 권의 책을 같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공부 걱정 안녕~!'

이 책에서 말하는 '교과서 읽기 기술'과 앞선 책의 '노트 필기의 기술'만 있으면 아이들 공부 걱정은 사라질 것이다.

🍒'교과서 읽기 기술'을 통해 문해력 강한 아이들을 기르고자 하는 초등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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