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원을 경영하라 - 국민가게 다이소 창업주 박정부 회장의 본질 경영
박정부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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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차리고 보면 어느새 양손이 가득한 마성, 아니 아성 다이소! 아마 다이소에 안 가는 사람은 없을 테니, ‘국민가게라고 불릴 자격이 충분하다. 온라인 시장의 강세로 점점 오프라인 매장이 줄어들고 있는 오늘날에도 하루에 100만 명의 고객이 방문한다니 엄청나다. 사람들이 찾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다이소의 장점은 명확하다. 필요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으로, 집 근처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것!

 

지금 다이소는 없어서는 안 될 국민가게지만, 시작부터 수월했던 건 아니었다. 박정부 회장은 초기에 시장조사를 위해 미국과 유럽 전역을 다니며 열심히 발품을 팔았다. 미국에서는 유통구조와 상품개발 과정을 익히고, 스페인에서는 소비패턴을 파악하고 다양한 샘플제품을 가져와 분석하는 등 오랫동안 신중하게 준비해온 것이다. 전국에 1,500개의 매장을 보유한 현재의 규모를 생각하면, 다이소에게도 이런 시절이 있었다는 게 놀랍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데, 다이소는 일본 기업이 아닌 엄연한 한국 기업이다. 1997아스코이븐프라자1호점을 시작한 이후, 거래처이던 일본 다이소와 비즈니스 협력관계를 맺으며 다이소라는 브랜드명을 공동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름 때문에 다이소가 일본 기업이라는 오해를 받고 다케시마 후원기업이라는 루머에 휩싸였다. 이 때 박정부 회장은 고생을 많이 해서 사명을 변경한 것을 후회했다고 한다. 다이소는 독도사랑 운동본부를 후원하고 있는 애국기업이라는 사실!!

 

가독성이 좋고 내용도 흥미로워서 단숨에 완독했다. 빨간 바탕에 하얀 동그라미로 포인트를 주어 다이소가 연상되는 직관적인 디자인도 마음에 든다. 벚꽃, 크리스마스 등의 시즌 상품과 각종 파티용품, 디즈니 콜라보 등 볼거리가 가득하고 귀여운 상품이 많아서 원래 자주 이용했는데, 경영주의 진정성과 정직함이 느껴지는 브랜드 스토리를 알고 나니 앞으로 다이소를 더 애정하게 될 것 같다. 국민가게 다이소의 성공신화가 궁금하거나 창업에 관심이 있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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