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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웨스 앤더슨 - 그와 함께 여행하면 온 세상이 영화가 된다 ㅣ 우연히, 웨스 앤더슨
월리 코발 지음, 김희진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3월
평점 :
웨스 앤더슨 월드로 안내하는 단 하나의 초대장
오감충족! 대리만족! 방구석 세계 여행 아카이빙 대작전
소장 즉시 최고의 경험이 되는 이시국 슬기로운 독서생활
아름다운 사진, 흥미진진한 서사, 눈으로 책으로 “여행 중”
추천해요
1. 내 방에서 책 한 권으로 세계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면
2. 웨스 앤더슨풍 파스텔톤 색감이나 미쟝센을 좋아한다면
3. 이렇게 멋있는 사진, 나도 한번 찍어보고 싶다면! (인증샷 최적화 가이드북)
“색감 천재, 구도 천재, 스토리텔링 천재” 웨스 앤더슨 감독!
우연히 웨스 앤더슨, 그와 함께 여행하면 온 세상이 영화가 된다.
그가 찍은 듯한 감각적인 사진으로 가득한 『우연히, 웨스 앤더슨』
제목 때문에 오해할 수 있겠지만, 웨스 앤더슨 감독의 책이 아니다. 그의 영화에서 볼 수 있는 감수성이 가득한 사진을 보고 윌리 코발이 영감을 얻어 만든 채널(@accidentallywesanderson)이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어 책으로 출판된 것이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로 큰 인기를 얻은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 책을 사지 않을 이유가 없다! 당신이 좋아하는 파스텔톤의 색감, 심신이 편안해지는 완벽한 구도와 대칭, 세계 각지의 아름다운 장소들! 그 모든 것이 이 책 한 권에 다 담겨 있기 때문이다.
북미, 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 200장이 넘는 사진들이 친절하게 지역별로 나누어져 있어서, 여행갈 때 참고하기 좋다. 또는 이미 여행을 많이 다니고 있다면 익숙한 장소들이 많을 것이다. 나 또한 여행 가서 실제로 직접 봤던 곳을 이렇게 멋진 사진으로 다시 만나니 반가웠다.
책이 너무너무 예뻐서 디자인만 봐도 구매욕구가 샘솟는데, 안에 담겨 있는 사진들은 더 예쁘다. 심지어 사진에 각 장소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읽어나가는 재미도 있다. 모던하게 인테리어한 집에 디스플레이용으로, 카페나 헤어샵 또는 와인바에 비치용으로, 여름휴가 스킵한 내 자신을 위한 선물용으로 강추드립니다!!
“솔직히, 내가 찍고 싶은 사진들이다.
이 책은 눈이 즐거운 사진집이자 특별히 매력적인 여행가이드다.
적어도 이 진짜 웨스 앤더슨의 생각으로는 그렇다.” - 웨스 앤더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