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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번 읽어도 재미있는 우리 이야기
남정훈 지음 / 어린른이 / 2005년 11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은 누구나 이야기를 좋아한다.
특히 옛날이야기를.
어릴 적 할아버지, 할머니께 듣던 구수한 옛날이야기를 생각하며 서정오님의 이야기책을 읽어 주면 아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하지만 바쁜 엄마, 아빠들이 매일 밤 책 읽어 주는 게 녹녹한 일은 아니다.
아이들은 삼십 분이 넘어도 눈을 더 또랑또랑 뜨고 이야기를 조른다. 엄마가 오히려 졸립다.
그런 아이가 혼자 즐길 수 있게 만든 책.
정말 고맙다.
그림책으로 된 것은 이미 거의 다 섭렵했지만 아직 작은 활자만으로 된 서정오님의 책을 즐기기에는 조금 무리인 우리 아이에게 정말 알맞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