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만화가, 차니 거북이 만동화 문고
최금락 지음, 박해찬 그림 / 거북이북스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참  좋은  책을 만났다. 

 초등학생이 만화가가 된 이야기라는 소문을 듣고 궁금해서 구입을 했다. 

책을 펼칠 때는 '얼마나 잘 그렸길래?' 하는 호기심이 일었는데 찬찬히 읽다 보니 마음에 와 닿는 울림이 크다.  

미술시간에 친구얼굴을 빨간색으로 칠하고 '그리는 사람 맘'이라고 하는데 선생님께서는 보는 사람이 행복하고 즐거우 면 더 좋을 거라고 하신다. 

아 ! 사랑스러운 요즘 아이들. 맘대로 그리는 당당함이 부럽다. 난 왜 다른 친구들이나 선생님의 눈에 어떻게 보일까만 고민했을까?  

해찬이는 이담에  커서 많은 이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하는 어른이 될 것 같다. 본인이 먼저 즐거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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