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함쟁이 엄마 비룡소의 그림동화 148
유타 바우어 글.그림, 이현정 옮김 / 비룡소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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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엄마들에게 읽어주면 대부분의 반응은 너도 나도 우리집 풍경이다,

너희집도 그러니 우리집도 그러하다, 하며 서로 위안하고 위안받는다.

그러면서 엄마에게 감정이입을 하며 나는 그래도 괜찮은 엄마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아이들에게 이책을 읽어준 분이 말하길

어떤 아이들은 "그래도 미안하다고 했잖아"- 얼마나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사과를 하지 않는지..

또 어떤 아이들은 " 그래도 꿰맨자국은 남아" - 어른들도 치유되지 않은 상처들이 얼마나 많은지..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엄마의 고함으로 머리가 우주로 갈만큼 정신이 빠져버린 아이에게

미안해 라고 말해주는 엄마도 많지 않다는 뜻이다.

그리고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는다.

 

아이를 키우기는 어렵다. 세상에서 자기 뜻대로 안되는 최고봉이 자식교육이다.

그렇지만 모든 엄마들은 최선을 다한다고 믿고 싶다.

아이를 키우며 내맘에 들지 않을때 엄마들은 고함을 많이 지른다.

언어 폭력이다. 꽃으로라도 아이를 때리지 말라고 했다.

아이에게 많은 사랑을 주자. 그러기 위해서 먼저 엄마도

좋은 그림책 많이 읽어 감정을 순화하고 나를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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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의 그림책 - 현실과 환상의 경계 그림책 삼부작
이수지 지음 / 비룡소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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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야 놀자를 보면 책의 경계를 넘어서 파도가 넘어오는 그림이 있는데 전 그 장면이 가장 좋습니다. 그림책이 참 담담하면서도 좋습니다. 적은 색으로도 많은 이야기를 전하는것이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좋은 그림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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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멈춤
고도원 지음, 김성신 그림 / 해냄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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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님의 ‘잠깐 멈춤’을 읽고 저의 지나온 삶을 잠시 뒤돌아 보았습니다. 꿈이 없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꿈을 가지려 노력하지도 않았습니다. 아마도 꿈이 이루어 졌을 때의 허탈감을 견딜 수 없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정말 마음을 다하여 노력했는데 그걸 이루고 보니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경우가 몇 번 있었습니다. 내가 이걸 이루려고 이 고생을 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 노력이 너무 억울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일을 할 때 열정을 가지고 몰입하지 않고 한 다리만 살짝 걸치고 열심히 하는 척 했습니다. 성공하면 노력에 비해 좋은 결과가 나왔지만 당연하게 생각하고 실패하면 나는 왜 이리 운이 없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사람도 속이고 나도 속이는 그런 삶을 살아 왔지요.

 

그러다 자원활동을 하는 여성모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저는 ‘내안에 숨겨진 다이아 몬드’를 알게 되었습니다. 마술같은 힘을 깨우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경지에 오르는 첫 걸음’이 시작된 것입니다.

 

새로운 세상으로 눈을 돌리게 된 시점에 우연히도 지인의 추천으로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2008년 깊은 산속 옹달샘 첫삽뜨기 행사에 참가하여 고도원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꿈너머 꿈을 가져라’ 그때 전 깨달았습니다. 제가 꿈을 이루고도 왜 허탈해 했던가를, 왜 새로운 꿈을 꾸지 않는지를, 왜 열정을 바치지 않고 한발을 빼고 있었던지를 말입니다.

 

‘꿈너머 꿈’을 가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꿈너머 꿈’을 위해 ‘남들보다 두세곱절 더’ 열심히 나가다가 저에게 오는 ‘때’를 맞이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 길을 가기위해 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딱 10미터만 더 뛰어라’ 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고 행동하는 것이겠지요. 저는 나약한 인간이라 쉽게 좌절하고 주저앉고 핑계를 많이 대거든요. 나는 왜이리 운이 없을까 라고 생각하는 ‘마음의 녹을 없애“고 이제는 실천해야 할 때입니다.

 

깊은 산속 옹달샘에서는 물을 마실때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합니다. 그러면 물이 좋은 결정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나와 당신을 살리는 긍정 에너지’를 발산하는 하나의 작은 실천입니다. 저는 아직도 엄마에게도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엄마,남편,아이들이 저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보냈지만 저는 아직도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하나 봅니다. ‘상처를 두려워 말고 또 사랑하’는 날이 오려면 얼마나 많은 ‘칭찬과 응원’ 이 필요할까요? 이제는 제 안에서 꿈을 찾고 연습하고 실천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비워야 다시 채울 수 있다’ 라고 합니다. 제 안의 욕심과 탐욕과 이기심을 비워야 ‘행복 바이러스’가 제 안으로 들어오겠지요. 이제 ‘잠깐 멈춤’을 하고 제 안의 에너지를 북돋아서 주변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긍정의 에너지를 흘려 보내고 싶습니다.

-‘ ’안의 글은 고도원님의 글 소제목에서 인용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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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은행 3030제 탄탄수학 8-가 단계
박정아 엮음 / 좋은교재 탄탄교육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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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수학 성적 향상을 위하여 문제집을 고르던중 탄탄 3030을 봤습니다.

기본 개념부터 심화 문제까지 단계별로 많은 문제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첫단계는 개념정리문제, 두번째 단계는 내신맥을 짚고 세번째는 사고력을 키우는

식으로 나가니 점점 심도 깊은 문제를 반복해서 풀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새학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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