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돌이 푸 2 초판본 THE HOUSE AT POOH CORNER classic edition 2
앨런 알렉산더 밀른 지음, 어니스트 하워드 쉐퍼드 그림, 박성혜 옮김 / FIKA(피카) / 2024년 2월
평점 :
절판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동글동글 귀여운 곰돌이 '푸'

1982년 출간 된 후 누적판매 7천만 부,

100년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은 책인

'곰돌이 푸'의 오리지널 초판본 <<THE HOUSE AT POOH CORNER>>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들 크리스토퍼 로빈 밀른을 위해

아들의 인형을 캐릭터로 살아 숨쉬게 만들어 낸

저자 '앨런 알렉산더 밀른'의 따뜻한 글귀와

우리가 아는 노랑몸에, 빨간티를 입은 알록달록한 푸와는 다르지만,

그림속으로 빠져 들고 싶을 만큼, 생생하고 섬세한

어니스트 하워드 쉐퍼드의 그림을 만날수 있는

'곰돌이 푸'의 오리지널 초판본 <<THE HOUSE AT POOH CORNER>>



'곰돌이 푸'의 오리지널 초판본 <<THE HOUSE AT POOH CORNER>>의

고급진 표지를 열면,

당장이라도 줄을 서서,

함께 뛰놀고 싶은 충동이 느껴지는..

그림이 책 전면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이 책은 1편인 《 WINNIE-THE-POOH》의 후속 이야기라고 하는데요. 100에이커 숲에서 여전히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곰돌이 푸와 피글렛, 이요르, 아울, 래빗 그리고 크리스토퍼 로빈 앞에 나타난

호랑이 '티거'. '통통' 튀는 기존의 캐릭터에, 꼬리로 '통통'뛰길 좋아하는

티거가 만나 더욱 따뜻한 이야기들을 만들어 갑니다.



어린시절부터 '푸'를 자주 접하긴 했지만

'만화'나 '감동 문구집'에서 에피소드 위주로 이야길 봐 왔기 때문에

푸와 친구들의 만남이나 디테일한 이야기는 알지 못했는데요

《곰돌이 푸》 초판본을 통해

낯선 친구와도 편견 없이 친구가 되고, 이해하며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을 보며

'푸'는 동화를 넘어,

세상을 현명하게 살아가는 지침서라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되더라고요.


<<THE HOUSE AT POOH CORNER>>는

《곰돌이 푸》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언제까지, 서로를 잊지 않고 지내다가

100살이 되면 다시 만나기로 하는 푸와 로빈.

무겁기만 한 이별의순간 이지만

서로를 향한 단단한 믿음때문인지,

두 사람의 마지막 발걸음은 한없이 가볍고, 신나 보입니다.



단순해 보이지만, 오래 기억에 남을

깊은 울림과 메시지가 가득한 책 《곰돌이 푸》

아이들에겐

동물과 친구가 되어 너른 들판을 뛰노는.. 상상의 공간을

어른들에겐

관계를 돌아보고, 돌볼수 있는 묵직한 메시지를 선물해 주는

《곰돌이 푸》 <<THE HOUSE AT POOH CORNER>>

인생 마지막에도

로빈과 푸 처럼 손잡고 함께할 동반자가 함께하길 원하신다면

《곰돌이 푸》 <<THE HOUSE AT POOH CORNER>>와 함께

관계를 돌아볼 시간을 가져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책장에 멋진 책 한권 뙇! 전시 하시고픈 분들에게도 강추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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