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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 배딱지에 글자를 썼다고? - 고대 중국 ㅣ 엉뚱한 세계사
팀 쿡 지음, 이계순 옮김 / 풀빛 / 2023년 3월
평점 :

"엉뚱한 세계사 - 고대 중국, 거북 배딱지에 글자를 썼다고?" 는
중국 최초의 왕조 상 왕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상 왕조의 개요,경제, 왕, 갑골문자,달력, 용, 문자, 옥, 비단 등
상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재미있는 그림과 눈에 쏙 들어오는 글자체로 담아 냈는데요.
우리와 지리적으로 아주 가까워,
서로 이런 저런 영향을 많이 주고 받은 만큼,
어느정도는 꼭! 알고 있어야 하는 중국의 역사~
하지만 중국의 역사는 너~~~무 광범위해서,
쉽게 다가갈 엄두도 나지 않는데..
이책은 어려운 중국역사를 정말 재미있고, 흥미롭게 풀어냈습니다.

이 책이 흥미로운점은
단순 나열형의 역사가 아닌
제목의
'거북 배딱지에 글자를 썼다고?' 처럼
질문에서 시작해서, 스스로 호기심을 갖게 하는 형식으로 만들어 졌다는 점 같아요
고대 중국의 상황조는 어떤 나라일까?
상 왕조에서 가장 인기있는 왕은 누구였을까?
중국에 실제로 용이 있었을까?
나방이 왜 그렇게 귀중했을까?
등등
어른들도 궁금할 만한 질문에,
눈에 쏙 들어오는 삽화와, 글씨로 답을 넣어 아주 쉽게 중국의 역사를 따라 갈 수 있게 해 준책!

글자만 주욱~ 나열되어 있는 책은 너무 딱딱하고,
그렇다고 만화로 만들어진 책은 너무 가벼운게 아닐까 싶은 초2에게
이렇게 그림 + 글자로 만들어진 책은 아주 딱!
아이와 아이친구가 서로 질문을 주고 받으며 정말 재미있게 읽어 나가더라고요

마지막엔 흐름을 정리 할 수 있는 세계사 연표와
생소한 용어도 정리되어있는센스~
같은 출반사에서 나온, '엉뚱한 세계사' 시리즈를 쭉 한번 살펴보며
세계사 입문~ 시작해야겠어요!
어려운 고대 중국사를 쉽고 재미있게 담아낸
"엉뚱한 세계사 - 고대 중국, 거북 배딱지에 글자를 썼다고?"
즤 아이는 너무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____^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