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만 봐도
믿음이 뙇! 가는 이 책은 교육학 박사이자, 성공회 대학교 연구 교수이신 박미자 선생님의 이야기 입니다.
30여년간 교직에서 중학생 아이들을 직접 지도하시면서
아이들과 잘 지내는 법, 대화하는법 등등
중학생 아이들을 잘 지도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소개해 주셨는데..
책을 읽으며
중학생한테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닌,
연령 무관!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한번쯤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자꾸 들더라고요.
p.35
중학생을 자신이 하고 싶은 말만 하고,
듣고 싶은 말만 듣습니다.
자신이 다른 사람에 대해 나쁘게 말한 것은 쉽게 잊어버리지만,
다른사람이 자신에게 나쁘게 말한것은 오랫동안 기억합니다.
그리고 분위기만으로는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합니다.
모르는척하는것이 아니라 정말 모르는 경우가 많이 때문에
필요한 내용은 반드시 말이나 글로 전달해야 합니다.
p.112
중학생들은 자기가 옳다는 확신을 가지고 공격적으로 이야기 합니다.
그러다보니 무슨 이야기를 하든 항의하듯이 보일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어떤 태도로 말을 하건 아이가 말을 할 때는 적극적으로 들어주고,
아이의 상황과 감정을 수용하는 자세로 대화하는것
등등,
아이와의 소통에 현실적인 조언을 넘어,
아이의 심리를 이해하게 되면서..
아하! 하고 공감할수 있는 금쪽같은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있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