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으로 제 주관을 담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에 따르면, 정서지능지수, EQ는 태어날 때부터 변하지 않는 불변의 능력이 아니라, 관계 경험을 통해 꾸준히 길러질 수 있는 덕성(virtue)이며, 누구든지 상호 공감의 경험이 많으면 많을수록 높은 정서지능을 갖출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정서지능을 높이는 발달시기는 따로 존재하지 않으므로 언제든 정서지능을 발달시킬 수 있다고 한다. 서문에서 저자는 "매력적인 사람으로 느끼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내적 자산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며, 누구나 자신을 정서적으로 잘 이해해 주고, 공감해 주는 사람에게 끌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서문에 끌려 두시간 만에 금세 읽은 책 <공감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는 심리학에서 사용하는 기본 용어를 쉬운 용어로 설명해주고, 상담자의 역할과 올바른 상담에 필요한 "공감" 기술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제시한다.아무래도 저자가 상담학의 권위자이므로 사례들이 상담 내용이 주가 되긴 하지만 실생활에도 적용할 수 있는 TIP도 알려주므로 공감이 필요한 많은 순간과 관계들에 적용해 보면 유용할 책이다. 짧은 평1. 샘터사의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인문교양 시리즈"의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다.2. 분노보다 모멸감이 사회적 폭력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에 극공감.3. 쉽게 읽히고 정돈된 인문학 책도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