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기계 시대 - 인간과 기계의 공생이 시작된다
에릭 브린욜프슨 & 앤드루 맥아피 지음, 이한음 옮김 / 청림출판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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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다임은 항상 변화한다. 하지만 2010년 전후를 시점으로 그 어떤
시대보다 패러다임이 급속하게 변화고 있다. 그 행보를 같이 하는 것이
기술의 발전, 더 은밀히 말하면, 1과 0으로 대변되는 디지털중심의
변화일 것이다.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스마트폰이 개발되고, 세상에 산재하는 엄청난
데이터들의 집약을 통해 빅데이터를 만들어 내고, 다시 거기서 데이터를
활용한 기술과 기계들이 개발된다.

자랑스런 한국계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에서는 페퍼라는 인간의
감성을 이해하는 로봇을 개발 해 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모든것은
디지털화로 인한 빅데이터 기술의 발전이 있었기 때문이다.

르네상스라고 불리며 처음 기계시대의 폭발을 알린것은 증기기관의 
발명에서 부터 였다. 그당시까지만 해도 조금만 노력?하면 기술의 
진보를 예측할 수 는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조금의 노력으론 기술의 진보와 발전속도를 따를 수 없는
시대가 도래하고 말았다.

1990년대 중반 이후로 태어난 아이들은 태어날때부터 인터넷과 컴퓨터가
세상을 지배하고 있었다. 2000년 후반에 태어난 아이들은 말그대로 태어나니
스마트폰 세상이며 그 작은 컴퓨터속에 온 세상이 연결되어 있는 것을
체험하며 자란다.

기존의 패러다임과 상식, 철학으로는 도저히 그들이 꾸려나갈 세상의
패러다임을 예측할 수 없다.

그래서 아이러니하게도 좀 더 많이 사색하고 상식을 깨뜨리는 사고관으로
세상을 받아들여야 새러운 패러다임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책에 대한 느낌인데 두서없이 나의 생각을 적었다.

이러한 필요성이 요구되는 시점에 참 반가운 책이다. 그러나 역시 저자는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다. IT강국이라며 우리끼리 자위해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 이제 우리도 의식을 깨워야 한다.
빛과같은 속도로 변화하는 패러다임에 발맞춰가야 한다는 뜻이다.

IT강국이라고 자위하며 대중의 감성은 무시한채 하드웨어적인
기술발전만 생각하다가, 살아숨쉬는 생태계를 가지고 나타난 아이폰에 
우린 처절히 짖밟히고 말았다. 그 당시는 엄청난 충격이요 혁신이었다.

이제 애플은 2번째 혁신을 일궈가고 있다. 그 혁신은 바로 소비생태계
를 만드는 것이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집안처럼 서로 앙숙관계인
비자와 마스터를 한꺼번에 끌어안았다. 그 결과를 만들어내는데 10년
동안 엄청난 공을 들였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보면 답답하기 그지 없는 것이 핵심도 파악하지 
못한 채 기자라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국내 소비자들의 말만 듣고
이제 혁신은 끝났다. 아이폰은 끝났다고 보도한다.

이 책은 그런 우리나라 기자들이 먼저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당연히 이 시대를 살아가며 미래를 준비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도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앞으로로의 패러다임이 어떻게 변해갈지 유추 해 볼 수
있었다. 좀 더 많은 이들이 나처럼 이 책을 통해 변화하는 패러다임의
느낌을 공유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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