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제공 #서평.어른의 말하기글 이민호.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많이 하는 일이 뭘까 생각해 봤다..밥 챙기기, 치우기, 숙제 봐주기보다도 결국은 말하기였다."빨리 좀 하자." "엄마가 몇 번 말했어?" "괜찮아, 다음에 잘하면 돼."하루에도 수없이 쏟아내는 말들..이 책을 읽으며 문득 깨달았다. 좋은 말은 특별한 문장이나 화려한 표현이 아니라는 걸..상대를 바꾸기 위해 하는 말보다 상대를 이해하기 위해 하는 말이더 오래 남는다는 걸..책은 말하는 기술을 알려주기보다,어떤 마음으로 말을 건네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그래서 읽는 내내 대화법 책이라기보다 관계에 대한 에세이를 읽는 기분이었다..특히 가까운 사람일수록 말이 거칠어지기 쉽다는 부분에서 여러 번 멈춰 읽었다. 정작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무심한 말을 하고 있었던 건 아닐까 싶어서...책을 덮고 나니 "무슨 말을 할까"보다 "어떤 마음으로 말할까"를 먼저 생각하게 된다.어른이 된다는 건 나이를 먹는 게 아니라,누군가의 마음에 상처를 덜 남기는 말을 배워가는 과정인지도 모르겠다..잔잔하지만 오래 남는 문장이 많았던 책. 요즘 사람과의 관계에 지쳤거나, 내 말투를 한 번쯤 돌아보고 싶은 분들에게추천하고 싶다. .. * 단단한맘님과 수련님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감사합니다 ^^..#어른의말하기 #단단한맘서평단 #모티브